독일 자동차 대기업 폴크스바겐(VW=Volkswagen)은 12일(현지시각) 앞으로 10년 간 전기자동차(EV=Electric Vehicles))를 2200만대 생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오는 2028년까지 합계 약 70차종의 EV를 판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VW는 과거부터 야심에 찬 방침을 드러내 보여 왔으나, 이날 전기자동차 중시 경영을 분명히 했다.
VW 본사가 있는 독일 북부 볼프스부르크에서 기자 회견을 한 헤르베르트 디스(Herbert Diess)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예견 가능한 장래에 있어서, 도로 교통 분야에서 이산화탄소(CO2)를 삭감하기 위해, EV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VW는 지금까지 EV약 50차종을 2025년까지 투입한다는 계획을 밝혔었다.
2022년까지 유럽과 북미, 중국의 총 18개 공장에서 EV생산을 시작할 방침이다. 디스 CEO는 EV의 추진으로 생산의 성력화가 진행되어, 인원 삭감의 필요성이 생긴다고도 지적했다.
독일 신문들은 VW가 향후 수년간에 독일의 2공장의 종업원 약 7000명을 삭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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