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성은 8일 대량살상무기 등에 군사전용 가능한 물자에 대해 북한으로 수출을 금지를 8일 당일부터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대북 수출금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에 기초한다고 중국 상무성은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 조선노동당위원장은 지난 3월 26일 극비리에 중국을 비공식 방문하고,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중국은 김정은의 방중을 환영했지만, 유엔 제재에 근거한 대북 금수조치에 대해서는 조용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대량살상무기 등으로 전용 가능한 품목 명단에는 불소, 질산, 중성자나 방사능, 유체역학에 관한 소프트웨어, 질량분석 장치 등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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