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부터 여성의 자동차 운전을 허용하기로 한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은 16일(현지시각) 오토바이는 물론 트럭 운전도 가능하게 된다고 발표했다고 아랍 언론들이 보도했다.
여성용 차량 번호판은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 또 여성이 교통 검문소에서 일도 하고 순찰까지 돌 수 있게 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여성들의 자동차 운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젊은 무함마드 왕세자의 주도로 사우디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석유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경제를 전환시키려는 개혁이 진행 중이다.
또 운동경기장에 여성의 입장이 내년부터 허용되고, 여성에 대한 규제 완화의 움직임도 계속되고 있어 여성의 자유도가 어느 수준까지 끌어 올려 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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