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정부는 2일(현지시각) 폐지했던 징병제(military conscription)를 7년 만에 다시 부활시키기로 하고, 2018년 1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에이피(A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 같이 다시 징병제가 부활되는 것은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 러시아의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요원의 부족을 충족시킬 목적이다.
스웨덴은 지난 2010년 7월, 1000연 이상 지속되어온 남자의 징병제를 폐지했었다. 내년 1월부터 부화 시행되는 징병제는 18세 남녀가 대상으로, 매년 최소한 4,000명을 징집할 방침이다.
스웨덴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비가맹국으로 러시아가 발트해 주변에서 군용기에 의한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는 가운데, 발트해(the Baltic Sea island)와 고트랜드(Gotland) 섬에 부대를 배치하는 등 경계를 강화 해왔다.
한편,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자료에 따르면, 스웨덴의 국방비 예산은 지난 1991년의 경우 국내총생산(GDP)의 2.5%였으나, 이후 줄어들면서 지난 2015년에는 GDP의 1.1%로 대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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