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가 간첩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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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간첩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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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박근혜 편지, 김정일에게 굽신거리며 아첨 떨어…사실이면 간첩죄"

▲ 2002년 5월 11일 무소속의원신분으로 방북, 김용순 대남공작비서를 만난 박근혜 ⓒ뉴스타운

아래 기사가 사실인가?

주간경향이 유럽·코리아재단으로부터 박근혜가 2005년 김정일 앞으로 썼다는 편지내용을 공개했고,이 기사는 오늘(12.17) 온갖 뉴스 매체들을 도배했다. 이 편지는 2005년, 북한 재단의 이사장을 맡았던 장 자크 그로하가 들고 가 중국에서 북측 관계자를 만나 전해주었는데, 통일부를 거치지 않은 편지라고 한다. 정청래 의원은 이것이 사실이라면 박근혜는 간첩죄에 해당한다고 열을 올렸다.   

보도에 나 있는 기사는 아래와 같다.  

"김정일 국방위원장님께 드립니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위원장님을 뵌지도 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저에게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지만 위원장님의 염려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 .한민족의 하나됨과 진한 동포애를 느끼게 했던 '2002년 북남 통일 축구경기'를 비롯해서 북측의 젊은이들이 유럽의 대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게 지원하는 '북측 장학생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계획들이 하나씩 실천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보천보 전자악단의 남측 공연' 및 평양 건립을 추진했던 '경제인 양성소' 등이 아직까지 실천되지 못하며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 재단과 북측 관계기관들이 잘 협력해서 사업을 잘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에 위원장님의 지시를 부탁드립니다. 북남이 하나 돼 평화와 번영을 이룩할 수 있도록 저와 유럽-코리아재단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위원장님의 건강을 기원하며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기사가 사실이라면?   

나는 이 기사가 코너에 몰려있는 박근혜에 날리는 KO펀치라고 생각한다. 이 의혹은 반드시 이번 특검에서 짚어야 할 매우 위중한 대목이다. 만일 사실이라면 박근혜는 정청래의 주장 그대로 간첩질을 한 것이다. 김정일과 비공개로 약속한 내용에 대해 비밀 편지를 써서 비밀통로를 통해 적장에게 보고하는 내용을 담았기 때문이다.  

주지하다시피 박근혜는 2002년 순전히 개인자격으로 북한을 4일간이나 방문하여 김정일을 포함한 수많은 북한의 주요 인물들을 만나고 돌아왔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수많은 억측과 의혹을 자아내는 사건이지만 그 후 박근혜가 보인 행보는 그야말로 종북행위 그 자체였다. 나는 여기 최근글에 박근혜를 향해 빨갱이라고 여러 차례 썼다. 여기에 오늘 새롭게 나타난 의혹을 보태면 박근혜는 북한이 이용하다 용도폐기한 한심한 인간이다. 북한이 키워주고 북한이 버린 존재가 되는 것이다. 그 동안 대한민국은 얼마나 파괴됐겠는가?   

지금 우익들은 박근혜를 살려야 한다며 매일 고생을 하고 있다. 그러나 박근혜로부터 가장 배신을 당한 사람들이 바로 보수 우익이다. 보수 우익은 박근혜로부터 철저하게 농락당했다. 보수 우익은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올려놓는데 참으로 많은 고생들을 했다. 그런데 박근혜는 우익을 쓰레기 정도로 취급했다. 빨갱이들에 아부했고, 그들과 혼숙하며 놀아났다. 그리고 그가 버린 그 우익들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있는 한심한 여인이다.  

빨갱이들이 박근혜를 이용하다가 용도폐기시키는 것은 그들 본래의 적화통일 작전인 것이고, 박근혜가 북한에 이용당하고 최순실에 이용당한 것은 국내법으로 엄단되어야 할 대상이다. 박근혜는 최태민-최순실 부녀에 놀아났고, 김정일-김대중에 놀아나면서 국가 운명에 치명타를 가해왔다. 이런 인간을 놓고 “박근혜를 살려야 대한민국이 산다”고 외치는 것은 매우 딱한 코미디다. 
  
위 기사가 사실인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사실일 개연성이 매우 높다고 본다. 첫째, 위장탈북자들이 대거 박근혜에 몰려들었다는 사실 둘째, 5.18의 진실이 확산되는 것을 전광석화의 속도로 막았던 사실, 이 두 개의 사실만 보아도 박근혜는 북한의 로봇이었다. 단지 최근 행보를 바꾼 것은 외부로부터는 미국의 압력, 내부에서는 황교안의 대시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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