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골(四骨), 초탕, 재탕, 우려먹듯한 무서운 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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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四骨), 초탕, 재탕, 우려먹듯한 무서운 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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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이 권부에 집착할 때 국민들의 공분(公憤)만 증가

▲ ⓒ뉴스타운

사골(四骨)은 한우의 네 다리 중요부위를 말한다. 일부 한국인들은 사골을 무슨 보약같이 끓여 우려먹기를 즐긴다. 일부 사람들은 사골을 초탕으로 우려먹고 버린다. 하지만 혹자는 사골을 재탕하여 우려먹기도 한다. 그런데 한국사회는 소중한 인간의 교제 인연을 탐욕스럽게 부귀를 탐하는 이권사업으로 이용하는 데 그 대표적인 것이 마치 사골 재탕해 먹듯 대를 이어 이용해 먹는 최(崔) 태자마마와 그 후예들이 그렇다. 도대체 태자마마는 박대통령에 게 무슨 약점을 만들어 대를 이어 이용하는 것인가?

항설에는 짧은 인생에 5번이나 결혼을 하고 이름을 5∼6개로 개명하면서 인생을 권부의 상징 청와대를 이용하여 대졸부(大猝富)가 되어 살다간 속칭 태자마마는 한국의 사기계에 전무후무한 태산북두(泰山北斗)같은 전설적인 절정고수였다는 논평이 비등하기도 한다.

왜 태산북두냐? 사골을 우려먹듯 태자마마가 생전시 당시 박근혜 영애를 이용하여 부귀영화를 누리고, 사후에는 태자마마의 딸들과 손녀들 까지 역시 사골을 재탕하듯 또 박대통령을 이용하여 부귀영화를 누리도록 원모지책(遠謀之策)을 꾸몄으니 사기계의 태산북두라는 항설이다.

태자마마의 계책은 무서웠다. 육여사가 북한이 조종하는 재일교포 문세광의 흉탄에 안타깝게 서거한 후 당시 박근혜 영애의 상심하여 슬퍼하는 처지의 타이밍을 태자마마는 놓치지 않았다. 태자마마는 망모(亡母)의 뜻이라며 영애에게 편지를 보냈고, 마침내 영애와 상면 하였을 때, 태자마마는 한국 일부 무당들이 전문적으로 잘 쓰는 수법으로 영애의 망모가 저승에서 와서 태자마마의 몸을 빌어서 말하듯이 “태자마마를 의지하라.”는 연극을 해보였다는 것이다.

태지마마는 오래전에 남무(男巫)로서 계룡산 근처의 도시에서 활동했는데, 당시의 이름은 여성 이름 같은 ‘원자경’이라는 이름으로 활약했다는 증언도 있다.

나는 과거 치악산에 올랐을 때, 때마침 내리는 소나기를 어느 신당에서 피한 적이 있다. 그 때, 어느 무당이 태자마마가 영애에게 해보였던 것 같은 장면을 연출하여 나는 직접 목도한 적이 있다.

23∼4세의 처녀 같은 여성이 백일이 갓 지난 아기를 안고 무녀를 찾아와 애통히 울고 있었다. 사연인즉 두 살 위인 신랑이 큰 오토바이를 타고 고속으로 달리는 것을 즐기는 데 어느 날 신랑이 오토바이를 타고 과속으로 달리다가 타이어에 돌이 걸려 사고를 당해 즉사 했다는 것이다. 무녀는 돌연 저승에서 신랑의 영혼을 데려 온다며 몸을 사시나무 떨듯 하더니 남자 음성으로 변하여 말했다. “여보 나야 나….” 신랑이 저승에서 무녀를 통해 왔다고 믿는 젊은 여성은 엉엉 울음을 터뜨렸다.

죽은 신랑은 무녀의 입을 통해 이렇게 애기 엄마에게 소원했다. “여보 사랑해. 백년해로 하지 못해 미안해. 여보 나는 추워 죽겠어. 저승에서 나는 춥고 배고파 죽겠어. 나, 소원이 있는 데, 큰 굿 한번 해줘. 굿해 주면 내가 좋은 곳으로 가게 돼. 좋은 곳으로 가면 내가 저승에서 당신과 애기를 보호하여 무병장수하게 하고 큰 부자로 만들어 줄께." 이것을 믿는 지 젊은 여성은 울며 전세비를 뽑아 천만 원을 가져오겠다고 약조하고 떠났다.

젊은 여성이 떠나자 무녀는 깔깔대고 웃으며 1천만 원을 우선 벌었다고 좋아 하였다. 무녀는 사골을 반복해 우려먹듯 애기 엄마의 정신을 속박하여 돈을 가져오게 할 계획이었다.

나는 무녀에게 나무라듯 말했다. “가난한 여성이요, 딸 같은 데 너무하는 것 아니요? 불쌍하지 않으시오?” 무녀는 싸늘하게 대답했다. “우리도 먹고 살아야하지요. 누가 공짜로 돈을 줍니까? 애 엄마가 예쁘던데 돈 많은 영감 소개 시켜주고 또 재수 굿을 하라고 해야 겠어요.” 나는 아연 실색하였다.

태자마마와 치악산 무녀의 저승귀신 불러오기의 수법은 오십 보 백 보라고 나는 생각한다.

나는 경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 광화문 쪽은 물론 전국적으로 일어난 촛불집회의 함성과 시위는 유혈사태가 아닌 평화적인 시위로 5회를 넘긴 것이다. 박대통령을 이용하는 대도노릇과 국정농단을 하는 최순실 일당을 법정에 세우는 국가정의에 보수와 진보가 분류될 수 없고, 여야가 따로 나눌 수가 없다.

그 후 조기 대선에는 보수와 진보는 누가 국민과 대한민국을 위하는 정치를 할 것인가에 대해서 용호상박(龍虎相搏)이듯 선의의 경쟁을 하고, 국민의 선택을 받으려 진력해야 하고, 대선의 승자에게는 축하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라고 나는 주장한다.

나는 경악을 금할 수 없다. 대를 이어 사골을 우려 먹 듯한 태자마마의 후예들과 동패들을 온 국민의 이름으로 법정에 세우자는 운동의 촛불시위를 두고, “촛불시위는 북한의 김정은의 명령을 받은 자들, 또 국내 종북좌파 빨갱이들”이라고 고성능 확성기로 외쳐대는 일부 보수우익은 존재한다는 것이다.

일부 보수 집회는 박대통령은 무오류(無誤謬)라고 주장하고 박대통령에 대해서 비난하는 것은 무고이며, 빨갱이며, 잘못은 최순실 뿐이라는 주장이다. 또 이와 같은 주장을 연일 글을 써 발표하는 인사는 보수 우익의 일부 논객들이다. 촛불집회를 빨갱이들의 음모라고 주장하는 논객들의 주장을 보면서 나는 경악을 금할 수가 없다.

침몰하는 배처럼 박근혜 정부는 이미 조종(弔鐘)소리가 울려 퍼졌다고 나는 논평한다. 그동안 보수우익이 진력하여 박대통령을 만들고 옹호하여도 박대통령은 태자마마의 후예들과 악연을 끊지 않았다. 결과는 어떤가? 민심이반으로 촛불시위와 즉시 하야 운동이 일어난다는 것을 통찰했어야 했다.

박대통령은 2016년 11월 29일 세 번째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 긴급 담화문 발표였다. 박대통령은 언명했다. “임기단축을 포함한 진퇴문제를 국회결정에 맡기겠다”와 “정치권 일정과 법절차에 따라 대통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그러나 "검찰수사를 받겠다고 해놓고 번복하여 검찰수사를 받지 않겠다" 식언(食言)하는 것을 본 국민들은 과연 박대통령의 말을 믿으려 할까? 박대통령을 한 마음으로 지지해온 남녀들은 울음을 터뜨렸다.

박대통령은 세 번째 담화에서 "자신은 대통령으로서 사익을 챙긴 바 없다"와 "최순실도 공익을 위해서 애쓴 사람이다."고 주장하였다. 박대통령 자신은 무오류(無誤謬)의 깨끗한 정치를 했다는 주장을 했다. 하지만 국회에서 퇴진 일정을 정해주면 국회의 뜻을 받아들이겠다고 하였다. 국회는 무오류의 박대통령을 탄핵하면 “국민적 저항을 받을 것”이라는 뜻이 담긴 말도 있었다.

박대통령의 그 주장은 그동안 수백만의 전국적 촛불시위를 무색하게 만들고, 그동안 검찰수사를 물거품으로 만드는 개탄할 주장이다. 결론적으로 박대통령은 스스로 “즉시 하야 하지는 않겠다”는 각오를 내외에 천명한 것이라 분석할 수 있다. 김종필 전 총리는 "5천만 한국인이 하야를 권해도 내려오지 않을 박근혜"라는 통찰의 말을 했는데, 과연 틀리지 않는 통찰인 것 같다.

나는 이렇게 미래예측으로 한국정치를 분석했다. 1라운드는 보수와 진보 여야가 단결하여 상자 속 사과 가운데 썩은 사과 들어내듯 부패한 정치인을 하야 하게 하고, 2라운드에 들어서는 여야의 정당이 정계개편을 통해 새 출발하여 오는 대선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대한민국의 유권자는 크게 세 부류로 나눌 수 있다. 보수파(保守派)와 진보파(進步派)들은 정확히 양분되어 있다. 중요한 것은 부동파(浮動派)들이다. 보수와 진보는 부동파의 지지를 받아야 확실히 대선에 승리할 수 있다고 나는 분석한다.

나는 거듭 안타깝게 생각한다. 40년 전, 박근혜의 퍼스트레이디 시절부터 그 위세를 팔아 대기업의 회장으로부터 후원금을 뜯어 대졸부가 된 태자마마의 유령이 아직도 박근혜 대통령 본인은 물론 권부에서 배회하여 대를 이어 태자마마의 딸들과 손녀들까지 국정농단으로 대졸부 되는 짓을 해왔다고 논평할 수 있다. 대한민국을 망치는 유령을 확실히 내쫓는 방법은 무엇인가? 이제 평화적인 촛불시위로는 유령을 내쫓는 것은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든다.

끝으로, 나는 거듭 주장한다. 이 세상 인간을 사귐에 있어 진실해야 한다. 사골 초탕 재탕처럼 우려먹듯 탐욕으로 대를 이어 이용하여 부당한 부귀영화를 구해서는 안된다고 나는 주장한다. 한국역사에 최초의 여성 대통령인 박대통령이 “대통령 노릇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 모범을 보이듯 부정부패의 돈에 초연한 대통령이 되고, 오직 국민만을 위해 헌신해주기를 바라는 나의 바람은 허무하게 끝나는 것 같다. 3차 대국민 성명 발표에 허황한 주장과 식언을 해대는 박대통령을 나는 안타깝게 생각한다. 박대통령이 권부에 집착할 때, 더욱 추문만 난무하고, 국민들의 공분(公憤)만 증가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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