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을 든 중고교 학생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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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해도 희망이 없다는 좌절과 울화의 분통이 터졌기 때문이었으리라!

▲ ⓒ뉴스타운

촛불을 밝히며 공부를 해야 할 학생들이 그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섰습니다!

공부를 해도 희망이 없다는 좌절과 울화의 분통이 터졌기 때문이었으리라!

대통령과 가까웠던 한 함량미달 엄마의 권세와 돈이 그 딸로 하여금 있을 수 없는 특전과 특혜를 받으며 놀아나는 모습을 눈으로 보았기 때문이었으리라!

새해가 되면 77세가 되는 이 영감도 젊은 학생들의 그 분통을 함께 느꼈기에 여러분들의 촛불 대열에 함께 하고 싶은 충동이 굴뚝 같았으나 참아야 했습니다.

왜 참아야만 했을까요? ---- 왜? ---- 학생들을 거리로 유혹하여 학생들과 함께하는 정신나간 국회의원들이 너무나 많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대한민국 국회의원들 이었다면 학생들의 분통은 물론 온 국민들의 원성을 풀기 위해 국회의사당 내에서 촛불을 밝히고 날밤을 새워가며 관련 책임자들을 불러놓고 여.야간에 논쟁을 벌려 다시는 동일한 과오가 발생될 수 없는 방안을 찾으면서 국민들의 분노를 풀어갔어야 할 텐데도 본분을 망각한 채 국회를 버리고 거리의 데모 대열에 앞장을 서다니! 오로 통재라!

이 늙은이는 학생들 나이보다 짧게 살다가 내일 이라도 이 세상을 떠나겠지만, 학생들 여러분은 77년을 넘기며 오래 오래 대한민국 땅에서 가슴을 펴고 살아가야만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기 위해서는 가슴은 뜨거워도 여러분 머리만은 차가워야 합니다.

여러분들의 차가운 시선은 휴전선 이북의 3대세습 독재정권을 직시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저들은 300만이 굶어 죽고 3만이 탈북을 계속해도 거리의 촛불시위는 한 번도 허용하지 않는 인권부재 자유부재의 체제유지를 위해 대한민국 사회의 허점을 노리며 확대하는 선전선동을 계속해 왔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6.25 기습남침 이후에 계속되어온 저들의 선전선동과 만행을 열거할 필요는 없겠지요?

앞으로 광화문의 촛불시위 과정에서 학생 측 혹은 시위를 막는 경찰 측에 사망사고가 한 건이라도 발생하는 날이면, 온 사회가 순식간에 무법천지로 바뀔 것이며 1980년의 광주 5.18 사태처럼 확대되고야 말 것입니다.

이 불상사는 결코 있어서는 안 될 것이기에 중고등 학생들은 즉시 교실로 돌아가 공부에 전념을 하고 국회의원은 국회의사당으로 돌아가 촛불을 밝히며 정책 대결로 날밤을 새워야 할 것입니다.

학생 여러분들은 여러분 지역구의 국회의원 활동도 관심 있게 살펴서 본분을 망각했던 국회의원들은 단 한명도 다시는 국회에 돌아오지 못하게 하는 투표권을 행사하도록 부모님들께도 당부해 주기를 아울러 바랍니다.

이 기회에 북한의 세습독재 체지를 거부하고 자유 대한민국에서 가슴을 펴고 열심히 오래 오래 살아가야 할 중고등 학생들과 함께 전후방의 각급 부대에서 조국의 하늘과 바다와 육지를 튼튼히 지키며 본분을 다하고 있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의 국군장병들에게도 격려와 감사의 박수를 함께 보냅시다.

글 :  예) 육군 소장 한광덕 장군, (전) 국방대학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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