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이 굵어야 나라를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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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만원 박사
  • 승인 2016.11.13 2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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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에 대한 운명은 야당이 아니라 국민이 좌우한다

▲ ⓒ뉴스타운

제갈공명은 바람과 일기를 잘 읽는다. 명장의 판단은 언제나 간단명료하다. 간단명료한 작전은 성공하고 복잡한 작전은 반드시 실패한다. 작은 것과 큰 것을 섞지 않아야 훌륭한 작전이 나온다. 내가 읽은 바람은 아래와 같이 간단하다.  

1. 박근혜의 선택은 두 가지다. 하나는 즉시 하야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버틸 때까지 버티는 것이다. 하야하면 곧바로 감옥행을 각오해야 하기 때문이다.  

2. 즉시하야는 대부분의 우익들이 바라지 않는다. 애국진영 대부분은 그가 버텨주기를 바란다. 가장 큰 이유가 있다. 하야를 하면 2개월 이내에 선거를 해야 하고 선거를 하면 좌익들이 이길 것이기 때문이란다. 즉시 하야와 버티기라는 두 가지 대안을 놓고 생각해보자.  

3. 2개월이 짧기는 여당이나 야당이나 매 한가지다. 1년이 지나도 여당 쪽에 인물이 없기는 매 한가지다. 우리는 지금부터 000나, 000 중 한 사람을 선택해 발 벗고 나서서 키워야 한다.  

4. 박근혜는 용기가 없고 개념이 없어, 버틸 확률이 크다. 이렇게 되면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가? 이것이 문제를 푸는 열쇠다.  

박근혜가 버티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

1. 박근혜와 청와대는 야당의 눈치를 살핀다. 정국 해결의 열쇠를 야당이 잡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매우 어리석은 판단이다. 박근혜에 대한 운명은 국민이 좌우한다. 지금의 여론은 야당이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언론이 끌고 간다. 언론이 키워놓은 민심의 분노는 너무 커져서 이제는 언론도 제어할 수 없는 단계에 와 있다. 따라서 박근혜의 운명도, 야당의 운명도 모두 국민의 분노가 좌우한다. 야당은 정국을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들쥐처럼 국민적 분노에 편승하여 점수 따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2. 대부분의 국민은 박근혜가 청와대에 앉아있는 것 그 자체를 용서하지 못한다. 앞으로 만일 그에 대한 죄가 가볍다 하면 국민은 검찰을 타킷으로 하여 분노할 것이다. 이것이 박근혜와 검찰과 청와대와 국회에 대한 총체적 불신인 것이다. 

3. 시간이 가면 갈수록 언론들에 의한 의혹은 점점 더 높아질 것이고, 온갖 유언비어들이 설득력을 갖게 된다. 유언비어 내용이 황당할수록 설득력을 얻게 되고 국민의 분노는 그 누구도 억제할 수 없이 폭발력을 갖게 된다. 유언비어가 증폭되고 확산될수록 박근혜는 저주의 대상이 되고, 국가는 소용돌이치면서 중심을 잃게 되고, 국제적으로는 미아가 되고 조롱거리가 됨과 동시에 경제와 치안은 공황상태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박근혜는 국민의 힘으로 강제로 하야하게 된다.  

그 사이에 좌익들은 얄밉게도 이익을 챙기고 국민 여론을 자기편으로 흡수하지만, 바보 같은 새누리당은 국민으로부터 멸시 당한다. 앞으로 1년 동안 이런 식으로 가면 그 결과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 것인가? 애국진영은 바로 이것을 냉철하게 생각해야 한다.  

박근혜가 버티면 버틸수록 박근혜는 이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몰골로 채색될 것이고, 국가는 어지럽게 소용돌이칠 것이고, 그 후의 국가는 자동으로 빨갱이들의 것이 된다. 이제 애국진영은 발언해 보라. 박근혜가 버티는 것이 왜 좋은 것인지를.  

이제까지는 황교안이 대안이었지만 지금부터는 아니다. 그 자신은 훌륭하겠지만 박근혜의 먹물이 튀어 있는 사람으로 분류돼 있기 때문이다. 옛날에는 김영삼 같은 뚝건달도 40대 기수로 등장했다. 000는 그런 김영삼에 비하면 황제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빨리 고르고, 골랐으면 빨리 키우는 일부터 해야 할 것이다. 박근혜에 매달릴 시간이 없는 것이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박근혜는 1개월 이상 버티지 못하고 강제로 하야할 것이다. 지금부터 박근혜를 옹호하면 주홍글씨가 붙을 것이다. 박근혜가 그동안 보인 행태는 역적행위 80%, 애국행위 20%였다. 박근혜와 000를 나란히 놓고 비교해보라. 왜 000가 안 되는 것인가? 유명하지 않으면 우리가 나서서 유명하게 만들면 되는 것이다. 우리가 망한 것은 박근혜가 허명으로 유명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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