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애플(Apple Inc.)은 13일(현지시각) 스마트폰으로 문자, 사진을 주고받는 앱(app.) '아이 메시지(iMessage text platform)'를 개선한다고 발표하고, 기존의 것보다 ’이모티콘‘이 3배 커지는 기능 등이 추가되는 올 가을에 이러한 기능 등이 담긴 운영체제(OS)인 ’iOS 10'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에플은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6, Worldwide Developer Conference)에서 이 같은 계획을 알리고, 아이폰 5 (iPhone 5) 이후의 모델 iOS 10으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iOS는 유튜브 동영상에서 시현이 가능하며, 다른 앱을 통하지 않고서도 ’아이메시지‘를 통해 직접 음악을 들을 수도 있도록 했다.
새로운 기능인 ‘아이메시지’는 말풍선이 커지게 하는 글이나 손으로 쓴 글씨를 보낼 수 있으며, iOS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기본 앱이며, 이런 개선을 통해 경쟁자인 미국의 페이스북에 대항할 방침이다.
또 간단한 질문에 대답하는 음성비서인 ‘시리(Siri)’의 기능을 스마트폰 뿐만이 아니라 맥 컴퓨터에도 도입할 예정이다. ‘시리’를 활용한 앱 개발을 촉구하는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프트웨어에도 제공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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