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조사전문회사인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가 3일(현지시각) 발표한 올 7~9월(3분기) 웨어러블 제품(Wearables)의 세계 출하대수는 2,100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10만대에 비해 무려 약 3배로 급증했다.
이 같은 급증의 배경으로는 올 4월 미국의 애플이 발표한 손목시계형 웨어러블 제품인 ‘애프워치(Apple Watch)'rk 시장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조업체별 판매 현황을 보면, 미국의 핏비트(Fitbit)가 470만대를 판매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역시 미국의 애플이 390만대, 3위는 중국의 새오미 테크로 370만대를 팔아 ‘빅3’를 구축했다.
뒤를 이은 4위 이하는 100만대 이하를 판매했고, 1위 판매시장은 역시 중국시장으로 신장세가 컸다.
핏비트는 운동량측정 등 건강관리분야에서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고 있으며, 미국 기업 사이에서는 건강관리를 위해 사원들에게 핏비트 제품을 제공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어 판매신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핏비트 브래는 핏비트 차지와 핏비트 서지 모델(Fitbit Charge and Fitbit Surge models)이 건강관리분야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핏비트 제품은 운동량 측정 등 건강관리에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애플 제품은 ‘스마트 워치(Smart Watches)’라는 불리는 다기능성으로 핏비트와는 차별성이 두드러져 핏비트와 애플 제품의 시장 경합 관계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삼성 제품도 애플 것과 유사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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