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산업은 고객이 편안하고 안락하게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발주형태 및 관련 법령에 따라 자체사업, 지주공동사업, 재건축/재개발사업, 도시환경정비사업, 리모델링사업, 공공수주사업 등 다양한 사업유형으로 구분된다. 계획단계에서부터 주거문화의 모든 부분을 고려하여 시공되고, 트랜드 변화에 민감하며 고객 니즈 만족을 위해 최신 기술이 빠르게 반영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IT, 친환경기술 접목 등 타산업과 연관성이 크고 경제에 미치는 영향 또한 큰 산업이다.
주택사업 관련사항 중 가장 중요한 사항인 인구·가구 수는 2030년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어 주택수요는 지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소득수준 향상 및 삶의 질 추구에 따른 신규주택 교체수요, 노후 주택 증가로 인한 도심재생사업 활성화, 서민 주거 안정 위한 임대주택 확대, 수직증축 허용으로 인한 리모델링 활성화, 세대내 리폼 등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다양한 주택유형이 발생하고 있다. 첨단기술과의 융복합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산업은 자원을 조달받는 수급자이자 고객에게 주택을 제공하는 공급자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기 때문에 경기변동에 민감한 산업이다. 국민 주택구매력이 뒷받침되어야만 활성화 될 수 있는 산업이므로 거시경제 흐름과 유사한 패턴으로 진행되며, 타 산업에 비해 생산, 고용,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큰 특징을 가지고 있다.
주택산업은 타 산업에 비해 철근, 레미콘, 시멘트 등 국내수급 자원 비율이 높은 편이나 지역별 수요편차가 심하며 운반시간 차이 등으로 인해 지역별 수급여건이 상이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공종으로 이루어져 있고 기계/장비 설치보다 사람이 직접 시공하는 부분이 많아 건설업 내에서도 인력부분 비중이 높은 산업이다.
주택산업은 주택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 사업유형에 따라 다양한 법률이 적용되고 있다. 다양한 산업과 연관된 사업 특성상 국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부는 주택가격 및 경기 상황에 따라 정책 규제/완화를 반복하여 시행하였다. 현재 정부 정책 방향은 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규제 완화 및 지원 강화를 지속하고 있고, 서민·중산층 주거비 완화 및 도심 내 주거환경 개선 및 공급촉진 위한 노력, 가계부채 종합 관리 방안 등을 통해 주택시장 정상화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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