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란 사람들로 하여금 상품, 서비스 등을 구매하게 하거나 의도된 방향으로 태도를 조정시키려는 목적으로 광고매체를 이용하여 메시지를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의 한 형태이며, 광고업은 수수료 또는 계약에 의거, 광고주를 대리하여 광고계획을 수립하여 광고매체에 광고를 시행하며 광고물작성, 이와 관련한 조사활동, 판매촉진, 광고용 공간 및 시설임대 등의 광고 관련 업무를 말한다. 

광고산업은 광고대행업, 광고물 작성업, 옥외광고업 등으로 세분되며, 지하철 광고는옥외광고업에 포함된다다. 광고업은 광고주를 대리하여 광고 계획을 수립하고 제작하여 광고매체에 광고를 시행하거나 광고매체를 대신하여 광고(시간 및 매체)를 판매하는 활동(광고대행업)과 광고물 작성, 이와 관련된 조사활동, SP(Sales Promotion) 등이 포함된다. 

2013년 광고시장은 2012년 대비 2.2% 증가한 수준에서 규모를 유지하였다.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없었고 국내외 경기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광고시장 규모가 정체되었지만, 매체소비행태의 변화로 매체간 성장율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2014년 광고시장은 전년대비 0.6% 성장한 9조 6,477억원을 기록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한 기업들의 마케팅 활동 축소와 월드컵 16강 진출 실패에 따른 스포츠 관심도 하락, 가계부채 증대에 따른 민간소비 감소 등 불투명한 대내외 경기상황 등으로 기업들이 광고마케팅 예산을 보수적으로 운용한 결과로 국내 광고시장의 저성장 흐름이 계속 이어졌다. 

2015년 광고시장은 전년대비 6.2% 성장한 10조 7,27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메르스 영향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에 의한 경기활성화와 함께, 게임/부동산 중개 서비스 등 모바일을 기반으로 마케팅을 펼친 기업들이 대거 광고비를 투입하면서 적극적인 광고마케팅이 이루어져 2015년 광고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 

광고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경기 변동에 대해 높은 탄력성을 보인다. 이는 경기호황시에는 광고주들이 마케팅 예산을 확대함으로써 광고시장이 더 크게 성장하지만, 불황시에는 반대로 광고 예산을 우선적으로 축소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광고는 각종 매체를 통해 사회저변에 도달하기 때문에 공익적인 차원에서 방송법 등 정부의 직간접적인 규제가 많다. 따라서 광고산업은 정부의 규제 등 환경변화에 따라 성장성이 좌우되고 있다. 때문에 광고시장에는 정부규제에 의한 시장 변동성은 위험요인으로서 상존한다. 

기본적으로는 진입장벽이 거의 없고, 경쟁요소로는 광고기획력 및 마케팅 기획력, 크리에이티브, 매체구매력 등이 있다. 또한 근래에 들어 전통적인 4대매체 광고외에 이벤트, 전시, POP 등 SP (Sales Promotion)를 포함한 통합적 커뮤니케이션을 요구하는 대형광고주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그러한 능력을 확보한 대형 광고회사의 경쟁력이 강해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별한 규제는 없으며, 관련 법령으로는 "표시광고의공정화에 관한 법률",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인쇄출판물 광고 심의 규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