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유통시장
2013년도 출판산업의 생산지수는 2010년을 기준(100)으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판매(서적, 문구판매액)은 85.6, 소비지수(월평균 서적구입비)는 85.3을 기록하면서 최근 5년 중 최저치였고, 인터넷 매출은 2012년 대비 6%(약766억원) 감소하였다 ('KIPPA출판산업동향',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4년).
통계청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3년 사이버쇼핑몰의 서적거래액은 1조 1,962억원으로 2012년 (1조2,728억원) 대비 6.0% 감소해 연간 성장률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와같은 위기상황에서 출판시장의 활로를 모색하는 움직임이 범출판계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2012년 9월 26일에는 '출판문화산업 진흥 5개년 계획(2012~2016)'이 발표되었고, 2014년 11월 21일부터는 새롭게 개정된 도서정가제(신구간 및 도서분야에 상관없이 정가대비 15% 이내로 직간접 할인폭 제한)가 시행되고 있다.
이로 인하여 출판 유통분야는 고객만족과 질적인 서비스의 제고를 통하여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출판유통사들은 도서관련 DB강화 및 배송시간단축 및 당일배송권역 확대 등 질적인 서비스 향상을 통하여 급변하는 시장 내에서도 빠르게 대처하려고 하고 있다.
전자책 유통시장
현재 전세계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라는 스마트단말기 홍수 속에 살고 있다. 전세계 스마트폰 사용인구는 26억명에 달하고 국내는 4천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전자책은 새로운 컨텐츠로 급부상 하고 있다.
2012년 글로벌 출판시장 규모는 1,016억 3,100만 달러이며 이 중 전자책 매출은 86억 5,400만 달러로 전체 출판시장의 9%를 차지했다(PWC). 2013년 이후 전자책 매출은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2012년 87억 달러에서 2017년 227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에는 전체 출판시장의 22% 규모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여 점차 줄어드는 종이책 매출을 전자책 매출이 상쇄시켜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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