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은 기술집약적 연구개발 투자형의 고부가가치 산업의 특성이 있으며 신약개발을 위해서는 상당한 전문성과 기술력이 요구되는 고급 두뇌의존형 산업으로서 신제품 개발 여부에 따라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성장산업으로 분류된다.
또한 제약산업은 전체 제조업 중에서 연구개발비 비중이 높은 산업으로서 일반제조업의 연구개발비 비중이 매출액의 3~4%인 반면 제약산업은 10%이상을 보이고있다. 특히 신약개발을 진행중인 연구집약적 기업들은 15~20% 정도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한다.
전세계 의약품 시장이 지속적인 인구증가 및 평균수명의 연장, 생활수준 향상에 따른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 미국과 유럽의 다국적 제약회사를 중심으로 한 활발한 신약출시 등으로 매년 약 10%의 성장을 시현하고 있는 것과 더불어, 국내 의약품 시장 또한 사회의 고령화 추세와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세계시장과 유사한 수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국민건강 및 질병치료에 필수적이라는 제품의 특성상 경기 순환에 대한 민감도가 높지 않은 편이나, 경기 침체시기에는 환자들의 내원횟수감소, 일반의약품 및 드링크류의 매출 감소 등 시장 성장 및 수익성에 다소 영향을 받는 측면이 있다.
의약분업이후 전문의약품, 오리지널 의약품의 시장성장이 가속화되면서 우수한 제품구조와 영업력을 확보하고 있는 상위권 업체들의 시장지위가 확대되고 있는 반면, 소형업체들의 경우 제품력 및 영업력의 열세로 실적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아 제약시장 전반의 빈익빈부익부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다국적 제약기업들은 WTO출범 이후 국내 의약품 시장이 전면 개방됨에 따라 국내 시장진출을 적극 추진, 47개 다국적 제약사가 국내에 진출해 있다. 고성장 약효군에 집중된 제품라인과 우수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의약분업 이후 전문의약품 및 오리지널약품의 빠른 성장과 더불어 국내시장에서의 점유율을 증가시켜 온 다국적 제약사들은 지속적으로 시장지위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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