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는 25일, ‘TV 도쿄’방송 프로그램에서 안전보장관련법안에 반대하는 의원들에게 “전원 사직하겠다 결의로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그는 이어 안보법안 참의원 통과를 목표로 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에 대해 “전쟁할 수 있는 나라로 만들기 위해 일을 꾸미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아베정권의 자세에 대한 여론에 관련 “내년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 분노는 확대돼 갈 것이며, 선거 정세를 고려해 (여당 의원 중에서도) 이대로 좋은가 하는 목소리가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