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지지하지 않는다’로 역전됐다.
지난 11, 12일 이틀간 ‘아사히신문’이 전화조사 RDD방식으로 전국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아베 내각 지지율은 39%, ‘지지하지 않는다’가 42%로 나와 지지와 '지지하지 않는다'가 역전됐다고 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지난 6월 20일, 21일 이틀간 조사와 ‘지지율’을 동일하지만, ‘지지하지 않는다’는 이전 37%에서 42%로 늘어났다. 제 2차 아베 내각에서 지지율과 지지하지 않는다의 비율이 반전 된 것은 지난해 11월 실시된 중의원 선거 직전 조사 이후 처음이다.
또 ‘안보관련 법안’에 대한 ‘찬성’은 26%, ‘반대’는 56%로 찬성의 2배를 넘는다. 반대의 목소리는 지속적으로 과반수를 넘고 있다고 아사히는 밝혔다. ‘안전관련법안’이 헌법에 ‘위반’인지의 여부를 묻는 질문에 ‘위반’은 48%, ‘위반이 아니다“가 24%로 역시 ’위반‘이라는 응답이 ’‘위반이 아니다’의 2배를 기록했다.
‘안전관련법안’에 대한 아베 신조 총리의 자세에 대한 질문에서는 ‘공손하지 않다“가 무려 67%, ’정중하다”는 겨우 15%에 불과해 아베 총리의 법안 처리에 대한 자세를 꼬집었다.
또 지금 국회에서 ‘안전 관련 법안을 처리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필요없다”가 66%, ‘필요하다’는 19%에 불과했다. 안전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일본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것 같으냐는 질문에 “도움된다” 31%, ‘도움이 안 된다’는 42%로 나타났다.
한편, 아사히신문의 이번 여론조사는 컴퓨터에 임의로 생성된 전화번호 3,886개 가운데 유효 응답1875, 응답률은 4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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