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서리를 맞아 좌천됐던 황교안 현 법무장관이 이명박 시대인 2011년에 교회에서 강연을 한 모양이다. 그 내용을 경향신문이 문제를 삼고 1월 15일에는 사설까지 썼다. 사설에서는 아래와 같이 황교안을 비난했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 당시 검찰 인사를 두고 '환란' 이라고 빗대 비하했다."
"두 전직 대통령이 공안사건으로 처벌된 전력을 꼽으며 '이런 분이 대통령이 딱 되고 나니까 서울지검 공안부에 있던 검사들, 전부 좌천됐다'고 말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투신사건'으로 표현했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을 '김대중 씨'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이에 수많은 좌익언론들이 동참하여 황교안을 물고 늘어졌다. 노무현이 부엉이에서 떨어져 죽은 것을 "투신사건" 이라고 표현 했으면 과학적인 표현이다. 사실 노무현은 비리를 저질러 부부가 다 함께 검찰조사를 받던 중 자살인지 타살인지는 알 수 없어도 국가 망신 억수로 시키면서 자살로 마감했지 않았는가? 경향신문이 보기에 노무현의 이 창피한 죽음이 바위를 타고 올라가다 승천한 부활 정도로 보이는 것인가?
김대중이 공안수사력 4,000명을 한꺼번에 숙청한 행위를 놓고 우리는 빨갱이라고 했는데, 그래도 황교안은 점잖게 '검란'이라 표현했다. 경향신문은 김대중과 노무현 같은 역적 놈들을 무엇이라 표현해 주기를 바라는가? 조선인민국화국 영웅이라고 표현해 주기를 바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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