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올린 트위터의 아이디도 한 때 유행했던 '여대 나온 女子'다. 그는 "엄청나게 팔렸다"는 안철수 후보가 집필한 책 '안철수의 생각'의 개정판이 나왔는데 109쪽에 나오는 "탈루되는 세금이 없도록 세무행동도 강화해야 하는데, 탈세가 드러날 경우 엄벌백계로 엄중하게 처벌해서 세금을 떼먹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이 "삭제됐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식이면 개정에 개개개개개개개정판에는 남는 페이지 거의 없을 듯하다"며 "책 이름도 '안철수의 관행'으로 바꿔야" 됨을 주장했다.
또 '한지민짱'이란 아이디의 글도 38,755 명에게 트윗(RT포함)되었다. 같은 트윗아고라에 "박영선의 이중잣대? 안철수는 되고 대법관 후보자는 안 되는 거"란 제하의 글은 "급으로 따지면 대통령이 더 위 아닌가?"하며 "위아래를 떠나서 자기편은 잘못한 것 덮고 상대편은 무조건 끌어내리는 모습 보기 안 좋다"고 적었다. 그의 마지막 말 "영선이 누나 실망이에요~~ 짜잉 나. 누나 그렇게 안 봤는데...."는 압권이다. 이래저래 안철수 후보는 말이 많은 후보다.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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