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의 박물관을 비교해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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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의 박물관을 비교해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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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탐방 (글 순천)

우리에게 박물관이란 어떤 의미가 있을까?

단순히 옛 사람들의 유물들만 모아놓고 오늘날을 사는 우리나 후대에게 널리 알리고자 만든 것일까? 아니다. 꼭 그렇지만은 않다.

정보화 시대라 하여 날로 급속히 빠르게 발달되어 가는 요즘 자칫 아름다운 옛 것이 소흘히 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박물관의 역할은 점점 중요해 지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박물관은 일반인들을 상대로 문화 강좌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상대로 우리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일깨우는 데 앞장서기 위해 노력에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

이렇게 박물관의 역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30일 서울 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된 [[국제 학술 심포지움 - 도시역사박물관의 현황과 과제]] 는 우리와 각국의 박물관 운영실태를 비교해 보며 앞으로의 우리 박물관이 어떻게 나가야 할 것인가를 되짚어 보는 뜻깊고 유익한 자리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이날 학술 대회는 내년 세계 박물관 대회의 서울 개최를 앞두고 열리는 자리였기에 더 의미가 있는 자리라고 본다. 세계 각국의 박물관과 우리의 박물관이 여러가지 정보를 교환하고 교류도 가질 수 있는 계기라는 점에서 특히 그렇다.

영국, 프랑스, 독일, 그리고 우리 한국등 4개국의 박물관장 및 연구원이 나와 각각 자국의 박물관 운영실태를 소개하고 향후 박물관의 위상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해 나름대로의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들이 발표한 의견을 모아놓고 정리하면 꽤 많이 들 듯하여 다 옮길 수는 없지만, 우선 이들 나라의 박물관과 우리의 박물관을 비교해 본다면 비교가 되거나 우리가 앞서는 것도 있고, 혹은 차이가 나거나 우리가 좀 더 배워야 겠다는 것도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대체로 사람들에게 나름대로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일깨우는 데에는 차이점이 없었다. 다만 그 체계에서 우리가 이들에 비해 조금 더 노력을 경주한다면 이들 못지 않는 체계를 구비하여, 사람들에게 있어 문화에 대해 더 친근감 있는 인식을 안겨줄 것으로 생각한다.

문명이 점점 발달되면서 새로운 문화의 등장으로 기존의 문화가 점점 쇠퇴해지고 있다는 느낌이다. 이러한 때 일수록 박물관이 새로운 개념 정립과 폭 넓은 방법등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를 효율적으로 전파시키고 일깨울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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