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장사 상륙작전지 전승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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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장사 상륙작전지 전승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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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학도병 유격대원 772명 혈투를 벌인 격전지

^^^▲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조감도
ⓒ 영덕군 제공^^^
영덕군 장사리 동해 앞바다에서는 인천상륙작전 하루전날 10대 학도병 유격대원들이 필사의 상륙작전을 감행했다. 6·25전쟁 시 북한군에 밀리던 UN군의 교착상태 타개를 위해 1950년 9월 14일 새벽 4시 30분 감행된 장사(長沙)상륙작전(작전명령 제174호)이다.

영덕군은 10대 학도병 유격대원 772명으로 조직된 학도병 유격대원들은 칠흑 같은 어둠속에서 일반화물선인 LST문산호(선체길이 100여m, 넓이 30m의 2천700t급)를 타고 해안접안을 시도했으나, 4~5m에 달하는 파도로 장사리 해안변 30m 지점에 이르러 ‘쿠웅’하는 소리와 함께 문산호는 좌초, 상륙(上陸)명령과 함께 해안가 30여m에 이르는 소나무까지 간신히 줄을 연결한 뒤, 줄을 붙잡고 상륙을 시도했다.

빗발치는 총탄 속에서 쓰러져가는 동료 대원들을 보듬을 겨를도 없이 10여 시간의 사투 끝에 상륙에 성공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케 만듦은 물론 경주, 부산을 사수하고, 서울을 수복하는 6·25전쟁의 전세를 완전히 반전시키는 결정적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영덕군은 장사 상륙작전은 231명 사상(사망 139명, 부상 92명)과 문산호 1척이 침몰하는 피비린내 나는 사투(死鬪)였으나 이전투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안타까운 실정이다. 그러나 1980년 7월 14일 전투에 참전했다가 생존한 대원 38명이 명예회복과 함께 유적지 성역화를 위해 대구에서 장사상륙작전 유격동지회(회장 김영재)결성하고 경기도 양평 청운사 주지스님의 전국적인 모금 추진으로 1991년 9월 14일 상륙작전지였던 장사리 해변에 위령탑과 전적비를 세워 30여년 간 먼저 간 동지들의 영혼을 달래고 있다.

^^^▲ 일반화물선 LST문산호
ⓒ 양덕군 제공^^^
이와 더불어 그러나 1997년 3월 6일 상륙작전지 였던 남정면 장사리 앞 바다 속을 수색하던 해병대 제1사단 대원 12명은 갯벌에 박혀있는 LST 문산호를 발견했으며, 영덕군은 유격동지회와 함께 추모음악회, 학술세미나, 국군의 날 특집 다큐멘터리 제작 등 전국적인 홍보를 통해 잊혀져가는 장사 상륙 작전지를 호국정신의 발원지로 조성하고자하는 일련의 노력으로, 국가보훈처로부터 약 240억원 규모의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조성사업이 결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영덕군은 상륙작전인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케 만든 장사상륙작전은 6·25전쟁의 전세를 완전히 역전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된 이곳을 세계적인 호국정신계승 전적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영덕군은 이 같은 훌륭한 업적인 작전의 재조명과 성역화를 위해 남정면 장사리 산 51-1번지 일원 11만7천900㎡에 240억원을 투입하는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을 2013년까지 조성하고자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대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곳에는 1천320㎡의 위령탑과 위패봉안소, 우국청년의 추모집, 전시교육관, 맥아더장군 친필석, 승리의 광장, 청소년 수련관 등이 들어선다.

또한, 1천440㎡에 영혼의 분수, 벽천, 생태연못 등 조경시설이 갖춰지고 4천780㎡에 전망대, 서바이벌게임장 및 기타 수련시설이 조성되어 공사 중인동서6축, 남북7축 고속도로, 동해중부선 철도 완공과 맞물려 대한민국을 대표할 세계적 호국정신 계승 전적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특히 관광산업 진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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