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당, 갈림길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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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당, 갈림길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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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이후 전국당원대회 때 결정될 듯

^^^▲ 김원웅 개혁당 대표
ⓒ 개혁당 ^^^
지금 개혁당(대표 김원웅)은 신당참여 여부를 묻는 전국당원대회를 열고 있다. 온라인 정당을 표방하는 정당이다 보니 온라인 투표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투표안건의 요지는 ‘우리는 신당에 전원 참여한다. 법률적 절차 등은 전국 상임운영위에 위임한다.’이다.

이 안건에서 보듯이 신당으로의 참여가 개혁당의 해체를 뜻한다는 것으로 금번 투표의 찬성결과는 개혁당을 해체하고 신당으로 가며 개혁당 해체의 법률적 절차를 전국상임운영위에 위임한다는 뜻이 된다. 이에 대해 당원들의 의견이 분분하여 개혁당 게시판이 시끄럽다.

아이디 '곽형신' 당원은 "개혁당 해체를 왜 전국 상임운영위에서 결정하느냐?"며 "신당에 참여를 묻는 투표와 개혁당 해체를 위한 투표는 별도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개미당원 70인 선언으로 반대투표를 유도하고 있다.

결국은 신당에는 합류는 원하지만 방법상에서 차이가 나는 것이다. 신당 추진위원장이었던 개혁당 중앙 집행위원 유시민 의원은 개혁당 해체 후 합류쪽에, 김원웅 대표는 당대당 합당쪽으로 의견이 달라 당원들은 가뜩이나 혼란스럽다.

금번 전국당원대회 투표 결과가 유시민 의원이 주장하고 의도하는 바처럼 개혁당 해체 후 신당 합류가 될지, 김원웅 대표의 의도대로 당대당 합당으로 갈지를 정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개혁당 독자 노선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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