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꾸는 훈남의 딜레마, 털관리 어떻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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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꾸는 훈남의 딜레마, 털관리 어떻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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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밍족의 털, 많아도 탈 적어도 탈

타고난 미남보다는 가꾸는 훈남이 대세다. 패션이나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을 지칭하는 그루밍족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얼굴의 잡티를 가리기 위해 비비크림을 바르고, 피부 타입에 따라 화장품을 꼼꼼하게 선별해서 바르는 남자들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남성이라면 누구나 있는 수염, 겨드랑이털, 머리카락 등 누구나 있는 ‘털’도 그루밍족에게는 관리의 대상이다. 그렇다면 그루밍족이 가꾸는 털과 정리하는 털은 어떤 것이 있을까?

과유불급(過猶不及)형 털 – 수염, 가슴털, 겨드랑이털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레이저 제모 시술을 찾는 남성들 또한 늘고 있다. 남성의 상징인 털도 깔끔함을 기본으로 하는 그루밍족에게는 정리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많은 가슴털, 겨드랑이털, 수염이 여기에 속한다.

가슴털은 남성의 야성미를 상징하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기피하는 경향이 많아졌다. 눈에 띌 정도로 많은 겨드랑이 털, 빠른 속도로 자라는 얼굴의 수염도 고민으로 남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레이저 영구제모로 불필요한 털을 제거할 수 있다.

신학철 피부과 전문의는 “레이저 제모가 점차 일반화되고 있으나 얼굴처럼 털이 빽빽하게 나 있는 즉 털의 밀도가 높은 얼굴 부위와 듬성듬성 나 있는 가슴이나 배 주위 털을 제거하는 데 쓰이는 레이저 기기를 달리 사용하면 결과가 더 좋다”고 말하고, “시술 횟수도 털의 밀도가 높은 얼굴은 7~10회 정도, 털의 밀도가 얼굴보다 적은 겨드랑이, 가슴, 팔, 다리, 비키니라인 등의 경우에는 5~10회 정도 시술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신학철 원장은 “레이저 제모 후에 털을 영구히 자라지 않는 걸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으나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며 “이 시술 후 최소 2년 정도 털이 자라지 않게 하거나 솜털로 변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제모를 해도 20~30%의 털은 남게 된다”고 말했다.

다다익선(多多益善)형 털 – 머리털

그루밍 족을 떠나서 남성은 본능적으로 ‘탈모’에 민감하다. 몸에 난 필요 이상의 털은 부담스럽더라도 머리에 난 머리카락 한올 한올은 소중하기 마련인 것. 그래서인지 그루밍족은 20~30대의 나이에도 탈모 방지를 위한 모발 관리에 적극적이다.

자가로 손쉽게 할 수 있는 탈모 방지법으로는 우선 브러싱을 자주 해준다. 빗질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두피의 혈행을 자극하여 모근을 튼튼하게 해주는 것이 두피 관리의 가장 기초이기 때문이다. 헤어 왁스나 젤이 두피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서 사용하고 머리는 저녁에 감아 낮 동안 쌓인 두피의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다만 두피가 젖어 있는 상태면 두피에 곰팡이가 활동하기 좋을 뿐만 아니라 젖은 머리카락이 서로 엉켜 큐티클 층이 손상되기 쉬우므로 저녁에 머리를 감으면 반드시 머리카락을 말리고 자야 한다.

이외에도 신학철 원장은 “그루밍족이 자주 사용하는 헤어 왁스나 젤은 지속적으로 두피에 닿을 경우 두피 트러블을 일으켜 습진은 물론 심하면 탈모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사용 시에는 두피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신원장은 “20~30대 젊은층의 모발관리는 생활습관에서 비롯된 세심한 관리가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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