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폐기물 매립 현장을 고발한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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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폐기물 매립 현장을 고발한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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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신] 시료 채집…분석 의뢰

^^^▲ 시료를 채집하고 있는 보령시 환경공무원
ⓒ 홍성열^^^

취재팀은 23일 오전 11시30분 경에 시작하여 오후 1시30분까지 화성산업 관계자, 보령시청 환경담당 공무원, KBS TV, MBC TV 기자, 반투위 관계자, 주민 일부 등이 화성산업 폐기물 매립장 지하 유수관로를 들어가 취재와 함께 시료를 채집했다.

입구에서부터 화성산업 관계자들은 차량을 입구에 정차시키고 도보로 들어갈 것을 요구하였다. 한동안 실랑이 끝에 방송 장비를 메고 1km 정도를 도보로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예상했던 대로 반투위 측에서 비밀 배출구라고 의심하는 배수구를 깨끗이 청소하였다. 그러나 배수관로 깊숙한 곳은 그대로 퇴적물이 남아 있었으며 관로 주변의 퇴적물 흔적은 확인이 가능할 정도로 남아 있었다.

환경담당 공무원 이모씨와 반투위 상임위원장 최영철씨는 시료를 채집하여 분석의뢰를 하기로 하고 취재가 끝난 후 대전으로 출발하였다.

^^^▲ MBC,KBS TV 방송취재 가세
ⓒ 송인웅,홍성열^^^
취재팀은 21일 촬영한 VTR 과 23일 오늘 촬영한 VTR 녹화 테잎을 보유하고 있다. 서로 대조해 보면 청소를 어떻게 하였는지 확연히 들어난다.

화성산업 관계자의 말은 관로공사는 지하수배출을 위한 것으로 지금 흐르는 물은 지하수라고 말 하였으며 벽과 천정에서 새는 검붉은 시너지 종류도 광산지역의 특성상 자연적으로 나타나는 산화현상이라는 주장이었다. 환경 담당 공무원 이모씨는 시료를 검사해 보기 전에는 무어라 단정 지을 수 없으나 광물질에 의한 산화현상으로 추측된다는 말이었다.

반투위 관계자는 홍성지검에 고발하였으나 검찰에서 아침에 회의를 한 끝에 시청 환경과에 전화로 확인하였더니 지하수라고 하더라며 시 담당공무원에게 반투위 관계자와 기자가 함께 현장 조사를 할 수 있도록 지시하였다는 전화 통화 내역을 말하며 검찰이 직접 수사하지 않는 것을 서운해 하였다.

지화 유수관로 양쪽을 모두 취재하고 배수시설에 도착하였다. 그러나 오늘은 모든 시설이 정상 작동하는 듯 기계가 대다수 작동하고 있었다. 그러나 정화 마지막 단계 도크인 외부 배출단계에는 여전히 물기 하나 없어 말라있었다. 본 기자가 2틀 연속 방문하였을 때는 2~3개의 모터만 작동하고 관리자조차 없었던 것과 대조적이었다.

^^^▲ 부사 담수호에서 잡혔다고 주장하는 기형 물고기^^^
부사방조제 하류 주민 김형천 씨는 부사 담수호에서 잡은 물고기라며 등이 굽은 붕어와 퉁방어라는 물고기를 가지고와서 하는 말이 "1급수에 가깝던 웅천천의 오염으로 부사방조제 담수호는 죽어가고 있으며 그 증거로 담수호에 일반적으로 서식하는 새우가 최근에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낚시에 올라오는 물고기중 상당수가 기형"이라며 않타까워 했다.

그러면서 오늘이라도 당장 부사호에 그물을 올려 확인하자며 자신감을 피력하였다. 반투위 공동위원장 이기복,홍성돈씨 등의 주민들은 농협과 협의하여 웅천천 상류, 중류, 하류, 부사 담수호 등을 구분하여 공인된 기관을 통한수질 검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하였다. /대전뉴스타운= 홍성열,송인웅 기자

^^^▲ 화성산업 관계자는 벽과 천정에서 새는 검붉은 시너지 종류도 광산지역의 특성상 자연적으로 나타나는 산화현상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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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 2003-10-23 17:33:37
심층적인 보도기사 정말로 좋습니다. 10점 만점에 10점 주고 싶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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