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경차보다 더 인기 좋은 '중고 소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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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경차보다 더 인기 좋은 '중고 소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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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ℓ~1.5ℓ급 중고 소형차 인기

^^^▲ 고유가시대에 중고 소형차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 기름값을 포함한 소비자 물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중고차시장에서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외면받던 중고 소형차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경차만 찾던 소비자들이 유지비 부담이 적고 가격 경쟁력이 더 좋은 구형 소형차를 찾는 경우가 최근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는 소형차 대부분 평균 17km/l 이상의 우수한 연비로 연료소모가 적고 상대적으로 경차들에 비해 시세 감가가 커서 가격이 더욱 저렴하기 때문으로 분석되며 해마다 중고차 가격은 떨어지는 게 일반적이지만 최근 일부 구형 소형차 모델은 오히려 값이 오르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6일 중고차 쇼핑몰 카피알(http://www.carpr.co.kr)에 따르면 신차가격이 1000만원대인 2004년식 기아차 리오SF의 경우 중고차 가격이 400만원선을 웃도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80만원선 보다 증가한 가격이다.

중고차 시세를 결정하는 신차가격 대비 감가율 또한 지난해 5월 53.2%에서 이달 49.4%를 나타내며 자동차 수요가 증가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2004년식 현대차 뉴베르나도 최근 들어 인기가 높은 소형차로 신차값 864만원인 뉴베르나 1.3은 지난해 5월 470만원에서 최근 480만원선으로 소폭 상승했으며 신차 가격이 972만원인 뉴베르나 1.5는 감가율이 50.6%에서 48.6%로 낮아져 480만원에서 500만원대로 올랐다.

그밖에 1139만원인 2009년식 클릭은 800만~850만원에 중고차 시세가 형성되어 있으며, 특히 프라이드 신형 등 디젤 소형차는 공급보다 수요가 많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편이다.
 
카피알 전정재 마케팅 팀장은 "일반적으로 성수기에는 준중형과 중형급 차종이 호조를 보이지만 올해는 정체양상을 보이는 반면, 1.3ℓ~ 1.5ℓ급의 소형차 수요 증가가 뚜렷하다"고 전했다.

또, 이런 중고 소형차의 인기 비결에 대해 "이들 차량이 이미 단종된데다 유통물량이 적다는 점도 구매를 당기게 하는 요인으로 볼 수 있으며, 수요에 비해 시장으로 나오는 물량도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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