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명 가운데 1명이 앓고 있는 난치성 질환인 아토피 정복을 위해 알앤엘바이오와 국내 최대 규모의 아토피 환자모임이 손을 잡았다.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와 33만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사단법인 대한아토피협회(이사장 김두환)가 아토피 치료를 위해 줄기세포 보관 지원 및 연구 수행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을 4일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알앤엘바이오는 난치성 아토피 환자 12명을 선정하여 무상으로 자가 지방줄기세포를 보관 및 세포제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협회 회원들이 줄기세포를 보관할 경우 특별한 할인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아토피 치료를 위한 연구를 공동 수행하기로 협약했다.
아토피는 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적이고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소양증(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 특징적인 습진을 동반한다. 국내에만 800만명이 넘을 정도로 유병률이 높고 발병되면 환자 본인은 물론 보호자까지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소위 ‘가정파괴의 주범’으로까지 불리는 난치성 질환이다.
현재 발병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이지만 자가 지방줄기세포가 망가진 면역체계를 정상화시켜 아토피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으며, 지난 2009년 알앤엘바이오는 세계 최초로 자가 성체줄기세포를 통해 개선된 아토피 환자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알앤엘바이오에 따르면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극심한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을 받아왔던 이푸름(21세 경남 통영시) 양은 2009년 중국에 있는 병원에서 본인의 지방줄기세포를 정맥으로 투여받은 뒤 보습제와 오일 등을 사용하지 않을 정도로 증상이 호전됐다.
협약식에서 알앤엘바이오 라정찬 대표는 “자가 지방줄기세포의 면역조절 효과가 최근 세계적인 연구 논문을 통해 속속 입증되고 있다.”며 “대한아토피협회와 공동 연구를 통해 많은 환자들이 아토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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