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정체결은 26일 오전 9시(현지시간) 카사블랑카시청에서 이뤄진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허남식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구성해 카사블랑카를 방문한다.
이날 허 시장과 모하메드 사지드(Mohamed Sajid) 카사블랑카 시장은 경제, 문화, 관광, 체육, 교육, 민간교류 등 다방면에서 상호협력과 우호증진을 위한 자매도시 협약서에 서명하고, 양 도시간의 공동번영을 위한 협력을 약속할 예정이다.
이로써 아프리카 북서부의 가장 큰 도시이자 모로코 공업 생산의 중심도시인 카사블랑카는 부산의 24번째 자매도시가 된다.
모로코는 남북한 동시 수교국으로서 석탄․인광석․철․납 등의 지하자원이 풍부하며, 세계 3위의 매장량을 보유한 인광석의 수출량은 세계 제일이다.
현재 모로코는 한국 드라마인 ‘대장금’, ‘식객’, ‘태양의 여자’ 등이 상영되면서 한류 붐이 일고 있다. 이로 인해 한국에 대한 이미지도 매우 긍정적이다.
이는 경제 한류로도 이어져 현재 모로코 가전제품 시장의 70%이상을 한국제품이 차지하고 있다. 또 현대, 기아차 등 한국산 차량의 판매량도 독일과 일본차량을 앞서고 있다.
카사블랑카는 모로코 최대의 항구도시이자 경제수도로서 중앙은행 및 모로코 모든 은행의 본점이 위치하고 있는 경제허브도시이고 세계 유수의 다국적기업과 주요 산업시설이 위치해 있다.
특히 지난 1942년에 발표된 흑백영화 ‘카사블랑카’로 인해 영화를 사랑하는 세계인들의 로망의 장소가 되고 있다. 모로코 국가 전체 외화수입의 80%를 카사블랑카의 관광수입이 차지하고 있을 정도다.
부산시는 카사블랑카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양 도시의 강점인 항만물류분야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부산기업 상품의 활로 개척을 도모하며, 더 나아가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성장엔진으로 기대되는 아프리카 지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허 시장은 자매결연식에 이어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개최되는 모로코 자동차직업훈련원 기공식에 한국을 대표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훈련원 건립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600만불 무상지원으로 이뤄지게 됐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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