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는 올해 중국 독일 일본 등 해외 줄기세포 생산센터 구축 및 활성화, 기술수출 등을 통해 매출액 1050억원, 영업이익 25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알앤엘바이오는 올해 영업실적에 대한 공정공시를 통해 줄기세포 사업 950억, 화장품 판매 50억, 기타 50억 등으로 매출액 1050억원 영업이익은 250억원에 이를 것으로 6일 전망했다.
줄기세포 사업 분야에서는 특히 해외 기술이전 수출에 집중, 이미 공시된 바 있는 미국 텍사스주 소재 바이오라이프(BioLife Stem Cell Corp)와의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선급기술료 330억(3000만달러)을 비롯해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인 해외 다른 지역 기술수출을 통해 총 600억원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줄기세포 실크로드, 즉 기존에 구축한 줄기세포 생산센터를 다른 지역까지 더욱 확장함으로써 해외 고객 유치도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롯데백화점에서 독점 판매해온 줄기세포 화장품은 면세점과 홈쇼핑, 방문판매 등 유통채널을 다각화함으로써 올해 50억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라정찬 대표는 “그동안 꾸준히 투자해온 연구개발 효과가 올해는 본격적인 매출로 이어지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대비 300%라는 비약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 줄기세포 기업 가운데 연구논문과 특허 획득, 충분한 임상 사례 등 3가지 요소를 모두 갖춘 곳은 알앤엘바이오가 유일하다”며 “올해 기술 수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통해 확고한 흑자를 실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앤엘바이오는 지난 6개월간 국제학술지에 줄기세포 관련 논문만 13편을 발표했으며 올해 안에 알츠하이머, 호발악성 종양, 유선종양 항암 효과 등에 관한 연구 논문 9편 정도를 추가로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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