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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회견 중인 송두율 교수 ⓒ 사진/뉴스타운 고병현 기자^^^ | ||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국정원과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 교수가 14일 기자회견에서 독일국적 포기와 노동당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송 교수는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송두율 교수 사건에 즈음한 사회원로들의 견해' 기자회견을 갖고, 준비한 성명서를 낭독했다.
그는 기자회견문에서 "그간 귀국을 전후해 본의 아니게 저로 말미암아 생긴 혼돈에 관해 어떤 규명이나 사과보다도 다짐이 중요하다"며 "균형감있는 경계인으로 살기 위해 노동당에서 탈당하고,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준수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헌법을 지키며 살 것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독일국적 포기와 함께 이에 따르는 어떤 불편이나 처벌과 고통도 감내할 것을 다짐했다.
향후 계획과 관련 그는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은 동료 후학들과 같이 학문을 연구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또 "나라의 민주화와 남북한의 화해협력의 길에 저도 계속 동참할 수 있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 교수의 기자회견문 낭독 후, 사회원로들의 지지성명이 이어졌다. 부인과 나란히 앉은 송 교수는 진지한 표정으로 경청했고, 부인 정정희 씨는 간간이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기자회견장 밖에서는 북행저지시민연대 회원 10여명이 '송두율 구속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사태를 불러일으킨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를 즉각 해체할 것을 요구했으며, 송두율 교수를 즉각 구속 추방할 것을 요구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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