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성공룡발자국 이대로 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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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성공룡발자국 이대로 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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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가량이 훼손된 상태…부착생물로 훼손 가속화

1999년에 천연기념물 제 411호로 지정된 경남 고성군의 1억년 전 중생대에 살았던 공룡들의 발자국화석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 보존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6일 고성군이 (사)자연유산보존협회(연구책임자 서울대 김수진교수) 에 용역을 의뢰한바 "고성 덕명리 공룡 및 새 발자국 화석지 보존 관리 방안 학술연구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관찰이 가능한 926개의 발자국 화석중에 26.2% 가량은 보존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상태이지만 나머지인 683개(73.8%)는 그 훼손정도가 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렇게 중요한 유적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진 원인은 지층별로 침식 속도가 달라 차별침식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 염분에 위해 표면이 갈라져 벗겨지는 박리현상도 한 몫을 하지만 탐방객들의 무분별한 입장으로 인해서도 훼손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조사 대상인 926개 발자국 가운데 47.5%인 440개에는 밀물 때 바닷물이 잠기게 되어 진주담치(홍합) 등 부착생물이 자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보고서에서는 화석 위에 굴러다니는 돌과 자갈을 정리하고 탐방로를 체계화하고, 완전 훼손의 가능성이 있는 화석은 복제, 전시하여 더 이상의 훼손을 막아야 하며, 패류를 때어낸 뒤 보존처리를 해야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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