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집회 무산 후 정례 시위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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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의 재스민 관련 시위 장면 (자료사진)^^^ | ||
당초 중국 재스민 시위의 신호탄이 되었던 미국 IP의 중국어 사이트 '보쉰(博迅)'은 정체불명의 해커의 공격을 견디다 못해 결국 손을 들었다. 사이트의 정상 가동이 힘들어지면서 "더 이상은 재스민 집회 관련 정보를 싣지 않겠다."는 발표를 한 것.
'보쉰'측은 임시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발표하면서 아울러 "우리들은 관련 당국이 일부 인사와 그 가족들에 대해 핍박, 위협 그리고 번거롭게 하는 행위를 중단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그러나 중국 내 민주화 운동가들은 다시 오는 3월 6일 3차 집회를 예고하면서 이후부터는 매주 일요일마다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정보확산 채널이 됐다.
이날 익명의 게시자들은 "어제 시위는 100개 도시 이상으로 확산돼 기대 이상이었다."면서 "6일 시위에서는 한 단계 더 분발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중국 정부에 대한 대중의 분노를 표출하기 위해 매주 일요일 중국 전역의 도시에서 산발적인 집회를 벌이자."고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 당국은 '재스민 혁명' 집회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전파한 광둥(廣東)성의 민주활동가 정촹톈(鄭創添,34)을 국가전복 선동 혐의로 구속했다고 홍콩의 중국인권민주화운동정보센터가 28일 밝혔다.
정촹톈은 27일 공안에 강제 연행됐다가 다음날 정식으로 구속당했다고 이 단체는 밝혔다. 이로써 정촹톈은 지난 20일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에서 량하이이(梁海怡·35)라는 여성이 가두연설 중에 체포된 이래 재스민 관련 5번째 구금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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