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안상영 부산시장 9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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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안상영 부산시장 9일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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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기업으로부터 뇌물수수 혐의 집중 추궁

안상영 부산시장의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는 9일 안시장을 소환 조사한다.

검찰은 당초 안시장에게 8일 중으로 출두할 것을 요청했지만 시정 일정을 감안 시장측과 협의 끝에 9일 오후 4시까지로 일정을 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안 시장을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하며 J기업 박모(74) 회장으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았는지 여부와 통화내역에 대해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검찰은 그러나 안시장이 혐의 내용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어 자진 진술을 받기가 힘들 것으로 예상하고 그 동안 관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이전과 명지대교 건설, 산성터널 공사 등 J기업이 부산시와 관련된 각종 공사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찰은 이에 따라 1차 조사과정에서 증거 인멸 등의 사실이 드러나지 않는 한 긴급 체포를 하지 않는다는 방침이지만 11일 유럽순방 이후에도 조사는 계속해서 진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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