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라이 채권은 일본 금융시장에서 해외기관이 발행하는 엔화표시 채권을 뜻하며 그동안 국내 국책은행과 시중은행들이 주로 발행해 왔다. 지방은행으로는 처음인 부산은행의 이번 채권 200억엔 발행은 일본투자자로부터 국내 시중은행 수준의 대외신인도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윤용진 부산은행 자본시장 본부장은 “지난해 연평도 사태이후 북한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일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돼 한차례 발행이 연기됐으나 이번 투자자모집에는 지정학적 위기요인이 해소된 데다 적극적인 기업설명회 등을 통해 발행물량 대비 두 배 이상의 매수 주문이 몰리는 등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이번 채권의 발행금리는 1년 6개월 만기의 경우 엔화스왑금리에 1.33%를 가산하고 2년 만기는 1.40%를 가산한 양호한 금리 수준으로 결정됐고, 채권발행 주간사는 다이와· 미즈호· JP모간· UBS 등이다. 한편, 이달 17일자로 입금되는 발행대금은 대부분 부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입 지원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은행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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