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로는 만족 못해!” 대학생 명예기자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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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로는 만족 못해!” 대학생 명예기자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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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명예기자제도, 각 언론사와 대학생들 사이에서 각광

^^^▲ 독자로는 만족 못해!최근 각광받고 있는 대학생 명예기자 제도
ⓒ 그림/최인수 시사만화가^^^
요즘 신문이나 인터넷 뉴스에서 젊은 시선으로 쓰여진 기사들이 종종 눈에 띈다. 이것은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취재한 '대학생 명예기자'의 기사들이다. 최근 대학생 명예기자제도가 각 언론사와 대학생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대학생 명예기자들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언론사로는 △중앙일보 △스포츠서울 △스포츠조선 △문화일보 △파이낸셜뉴스 등 대다수이다. 올해부터 대학생 명예기자를 모집해 시너지 효과를 꾀하고 있는 한국증권신문의 이지원 기자는 "기성언론을 탈피해 젊은 감각으로 쓰여진 기사나 정보가 필요하다"며 "또 젊은 층을 확보해 자사의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대학생 명예기자모집 취지를 밝혔다.

이와 같이 대학생 명예기자제도를 운영하는 언론사는 젊은 독자층 확보, 자사 이미지 확대, 신선한 기사를 제공받는 등의 이유로 대학생 명예기자 제도를 선호하고 있다. 또한 명예기자 출신을 자사의 기자로 선발했을 당시 수습기자 때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이유도 있다.

각 언론사가 앞다투어 대학생 명예기자를 모집하는 가운데, 대학생들 역시 명예기자에 대한 관심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기자를 지망하는 학생은 현장에서 직접 배울 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고, 그 외 학생도 대학시절 풍부한 경험과 자기 성취감을 느끼기 위해 대학생 명예기자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뉴스 명예기자로 활발한 활동하고 있는 민은실(단국대 언론홍보학·4) 학생은 "학교에서 배우는 언론학 이론만으로는 부족함을 느껴 현장에서 배워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명예기자 활동을 통해 기사 쓰는 법, 기사의 문제점을 직접 배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제 대학생 명예기자제도는 대학생들과 언론사간의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 제도가 언론사의 상업화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과 대학생이 기사를 쓰기에는 사명감과 책임감이 결여돼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대해 경성대학교 정태철(신문방송학) 교수는 "민주주의에서 언론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기자는 민주주의 파수꾼이 돼야 한다"며 "따라서 명예기자 제도는 민주주의 교육과 기사훈련을 통해 미래의 참된 기자를 육성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어야 할 것이다"고 대학생 명예기자제도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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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 2003-10-09 09:11:09
기존언론사의 상업화 전략이라고 해야 옳은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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