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1월 31일(월)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설 명절 앞두고 유래 없는 한파가 계속됨에 따라 노숙자,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일용 근로자, 영세 소상공인 등 소외계층의 어려움이 있다”며, 이 같이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외교안보수석실로부터 석해균 선장의 경과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은 사고 발생 이후 현지에서 뭐가 필요한지 매일 챙겨왔고 이송과정에서도 직접 일일이 다 보고받아 왔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어제(30일) 오후 환자 상태에 대해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는지에 대한 보고를 의료진으로부터 직접 받고 “그동안도 잘 하고 있을 줄 알지만 한국에 돌아온 만큼 진두지휘를 잘해서 침대에서 석 선장님이 벌떡 일어나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많은 국민들이 기대를 하고 있고 응원하고 있다. 최고의 의료진을 총 동원해서 잘 챙겨 달라. 그리고 설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비상근무를 하게 될 텐데 고맙다”라는 말을 전했다고 김 대변인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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