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의장 국회 어린이집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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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의장 국회 어린이집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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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소중히 여기고 많은 사랑 줘야

박희태 국회의장은 설날을 사흘 앞둔 오늘 오전 11시 국회어린이집을 방문 어린이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박 의장은 평소 저출산 문제에 국회가 선도적으로 대응해야 함을 강조하며 대표적인 기관 보육시설인 국회어린이집 운영에 많은 관심을 보여 왔다.

박 의장이 실내 놀이터인 유희실로 들어서자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어린이들이 의장님 안녕하세요 라며 큰 소리로 인사했다 박 의장이 여러분 반가워요 라고 화답하자 아이들은 의장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며 세배를 했다.

박 의장은 원아들에게 조금 있으면 설날 이예요 라며 한살 씩 더 먹는 만큼 선생님 말씀 부모님 말씀 잘 들으며 더욱 씩씩하고 의젓하게 자라세요 라고 덕담을 건넸다 박 의장이 인사를 마치자 아이들은 감사합니다 를 외치며 박 의장에게 안기려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박 의장은 인사를 마친 후 아이들이 생활하는 보육실을 비롯해 식당 놀이터 등을 일일이 둘러보았다. 박 의장은 좋은 시설에서 지내니 안심이다 면서 초등학생 방과 후 지도도 이루어 질 수 있으면 참 좋겠다며 졸업을 앞둔 아이들을 걱정하기도 했다.

마침 점심시간에 방문하게 된 박 의장은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아이들을 둘러보며 아이들에게는 먹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면서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먹이도록 식단에 특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박 의장은 어린이집 방문을 마치면서 격려금과 원아들에게 줄 선물을 전달했다. 박 의장은 어린이집 교사들에게 하나 키우기도 힘든데 수십 수백 명을 키우고 계신다고 격려하면서 고생이 많겠지만 우리 아이들을 항상 소중히 여기고 사랑을 많이 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한편 행사에는 권오을 국회사무총장 구희권 국회사무차장 윤원중 국회의장 비서실장 한종태 국회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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