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내수면연구소, 인공산란장 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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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내수면연구소, 인공산란장 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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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소재가 부착력 높은 것으로 나타나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김영만) 중앙내수면연구소는 인공산란장 시설 실태와 물고기 알이 부착할 수 있는 물체(기질)별 부착 효과의 조사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인공산란장에 주로 이용되는 비닐묶음형과 차광막형 어소를 비롯해 꽃창포, 부들초, 야자수 등 6가지 천연재질에 대해 잉어와 붕어의 수정란 부착률을 조사한 결과, 부착 효과가 야자수 줄, 야자수 포대, 꽃창포뿌리, 코코넛 매트 순으로 크게 나타났다.

특히, 천연소재인 야자수 줄, 야자수 포대, 코코넛 매트 재질은 수중에서 분해가 되어도 환경에 영향이 없을 뿐만 아니라 천연 섬유질의 특성상 무수히 많은 틈과 그물처럼 생긴 3차원 입체 구조로 되어 있어 물 흐름이 원활하고 미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 미생물에 의한 수질개선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인공산란장은 물고기의 산란 및 부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인위적으로 자연산란 장소와 유사하게 만든 시설로 어린 물고기의 은신처가 될 뿐만 아니라 수변 친수공간 또는 생태 체험장으로 활용되며 매년 증가 추세에 있지만, 효과에 대한 검증이나 연구는 아직 미흡한 실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앙내수면연구소 관계자는 “다른 어떤 인공어소 보다 부착 효과가 높은 천연소재 어소는 인공산란장에 적합한 형태로 제작 보급된다면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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