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배 첫 대미 수출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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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배 첫 대미 수출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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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배 낙과 70% 이상 불구, 최상품 선별 미국시장 수출

울산의 특산물인 배가 지난 태풍'매미'로 70% 이상이 낙과 피해를 입은 데도 불구하고 최상품을 선별해 150∼200톤 정도가 대미 수출 길에 오른다.

울산시는 지난 1일부터 11월 중순까지 울산원예농협 율리사업소 선과장에서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미국 검역관과 국립식물검역소울산출장소 직원들이 입회한 가운데 병해충 및 품질관리 등 최고의 상품 선별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울산 신고배는 미국 시장의 바이어로부터 신뢰도를 인정받아 상품의 선호도, 품질, 당도 등 울산 배 고유의 시원하고 사각사각한 특성을 듬뿍 인정받아 수출 신장세를 계속 늘여 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울산 배의 미국 시장 진출이 태풍 피해를 입은 배 과수 농가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새로운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제14호 태풍으로 울산 지역 1,550ha의 농작물 재해 피해가 발생, 전체 생산량의 70%이상의 배가 낙과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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