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해장국으로 아침을 해결하며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여기서 민생의 현장을 살핀다. 그리고 다시 민생의 현장으로 떠난다. 강행군 하는 청장을 따라 관교동 민생방문 현장의 하루를 동행했다.
이른 아침 7시 어김없이 집결 장소에 7,80여명의 주민들이 모였다. 관내를 동장의 안내를 받으며 쓰레기를 줍는 구청장의 발길이 바쁘다. 왜 그리 걸음은 빠른지 뒤 따르는 주민들이 혀를 내두른다. 비교적 깨끗한 골목 돌기를 한 시간, 관교동 골목 청소가 끝났다.
식사가 끝나고 주민과 대화의 시간을 보내고 바로 민원의 현장을 찾았다. 경로당을 찾았을 때 노인들은 다가오는 겨우살이 걱정이다. 동장과 협의, 최선의 길을 찾아보겠다 는 다짐을 뒤로 경로당을 나선다. 민생현장을 견학체험 하기 위해 새로 임명받은 직원 6명의 눈 동그란 모습이 빨리도 내닫는 청장의 발길을 뒤따른다.
현장에 합세한 실무 과장들도 담당 부서의 업무사항 앞에 신중한 태도다. 현장에서 확인을 받는다.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업무는 현장에서 담당과장들의 즉시 실행 여부 답변을 받는다. 이면도로의 조그마한 배수구 맨홀 파손에도 확인의 눈길들이 바쁘다.
이날 장장 12시간의 민생현장 방문행사에서 미미한 사안은 담당 부서 과장들의 업무시행을 약속받았다. 행사가 종합버스터미널 주차장을 돌아보면서 주차장 문제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5시에 이어진 자치위원들과의 대화에서 박 구청장은 "관내 모범 동사무소다운 모습을 보여준 동장과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관교동의 심도 있는 논의 안건은 역시 몇 년 동안 매듭 짓지 못하고 있는 관교중학교 내의 지하주차장 확보 문제다. 인천시와 남구청, 교육청간에 협의를 계속하고 있으나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또한 교통의 혼잡성을 피하기 위한 주민들의 합의된 의견을 요구하기도 했다.
주민들의 숙원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청장의 답변과, 관교동 경로당 문제 역시 구청에서 동장과 긴밀히 협의, 이전사업을 위해 힘쓰겠다는 확약을 받았다. 동네 구석구석 미미한 민생문제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는 일선 구청장의 발로 뛰는 행정이 믿음직스럽기만하다.
쓰레기 2% 줄이기 문제를 구정 핵심으로 삼아 기초생활질서를 외쳐온 올해의 현장행정에서 지정학적인 문화중심에 위치한 주민들의 문화행사 참여를 권유했다. 질 높은 문화생활을 즐기는 길은 문화행사 참여에 있음을 강조했다. 신망받는 자치위원들의 솔선수범을 강조하면서 강행군 12시간의 구청장의 민생현장 방문은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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