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 한국환경공단 직원 뇌물수수혐의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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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경찰청, 한국환경공단 직원 뇌물수수혐의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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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원 받은 ‘한국환경공단’ 직원 구속, 뇌물준 폐기물업자 불구속 입건

^^^▲ 한국환경공단 영남관제센터의 운영시스템^^^
한국환경공단 직원이 폐기물수집업자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거됐다.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서천호) 광역수사대는 대기오염 업체 단속을 맡으면서 폐기물 소각공장 인수 및 인허가 편의대가로 3천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한국환경공단’ 직원과 뇌물을 공여한 폐기물 수집업자 등 2명을 검거해 환경공단직원 박씨(43세)를 구속 시키고 폐기물 수집업자 정씨(47세)는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구속된 박씨는 한국환경공단 영남관제센타 대기오염 단속업무를 맡아 오던 중에 지난 2008년 6월초 의료폐기물 수집업자 정씨가 폐기물 소각공장 매입 의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접근해, 20억원의 매물로 나와 있던 의료폐기물 소각공장 M사를 집중 단속하는 방법으로 압박해 매물가를 15억원으로 낮춰 인수하게 해주거나, 소각공장 인허가 담당 공무원에게 청탁해 허가를 받게 해주겠다며 3천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검거된 의료폐기물 수집업자 정씨는 폐기물 소각공장을 시세보다 싸게 인수하거나 신규업체 허가를 받을 목적을 가지고 박씨에게 뇌물 3천만원 공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씨가 근무하는 한국환경공단 영남관제센터는 부산·경남·울산지역 176개 공장의 배출 가스 단속을 맡은 곳으로, 단속대상공장의 굴뚝에 설치된 TMS(원격감시시스템)가 오염치를 측정해 데이터를 전송하면 담당직원이 현장에 나가 단속에 나서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대기오염 단속업무를 맡고 있는 한국환경공단 직원과 폐기물업자간에 뇌물수수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계좌추적 등의 범죄사실을 구증해 검거했으며, 한국환경공단의 다른 직원들과의 공모여부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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