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위원장은 “북구 매곡동 고려중・고교 옆 H 대형마트 건립 추진과 관련한 갈등이 지역 사회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특히 “대형마트 입점으로 인한 인근학교 고려중. 고등학생 2,200여명 의 학습권 침해문제와 교문 앞을 지나는 대형마트 주차장 진입로 설치로 인해 통학로가 없어지는 문제가 있다”며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하여야 한다고 북구청에 촉구했다.
조 위원장은 현행 건축법에도 나와 있듯이 “건축물이 교육환경 등 중대한 공익상의 필요가 있을 때는 건축 허가권자가 건축 허가를 제한할 수 있게 규정하고 있다"며 대형마트 입점규제에 대한 광주시의 특단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 북구는 허가 1차 접수후 보류된 기간이 지난 오는 18일 허가를 내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형마트 입점 예정지인 인근 고려중ㆍ고교도 학부모와 교직원 2,19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7.4%인 2,139명이 학습권 침해 등을 이유로 입점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오는 19일 북구 매곡동 대형마트가 입점할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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