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문화제문화제 새끼꼬기 체험마당 ⓒ 지리산문화제제공^^^ | ||
‘다시, 지리산 그 넉넉한 품’으로이란 주제로 지리산권 시민사회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지리산 자락에 사는 주민들과 지리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이 문화제는 2006년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사포마을을 시작으로 하동군 평사리 공원, 남원시 실상사 등 매년 지리산권역 시ㆍ군을 순회하며 열린다.
지리산과 섬진강을 삶터로 살아가는 지역 주민의 주최로 다양한 문화예술인들이 결합해서 펼치는 축제인데 영호남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지리산공동체가 새롭게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길놀이와 사물놀이 시작되는 1부행사는 박추자씨의 시낭송 과 아이들의 판소리 공연. 간디학교 몸짓 동아리, 간디학교 랩 팀, 신안초등학교 관악기부, 지리산 팦스오케스트라 공연마당으로 진행된다.
새끼줄 빨리 꼬기 대회, 천연염색, 천연비누 만들기, 산청차 마시기 등 체험행사와 토종씨앗 나누기, 지리산반달곰 사진전시, 지리산과 사람 사진전, 섬진강 시화전 등 전시마당도 마련된다.
협의회 관계자는 "문화제는 지리산 지역을 매년 순회하며 열리는 문화제로서 언론 및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은바 있으며 산간 농촌지역의 문화와 소통의 가능성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리산권역은 경남과 전남ㆍ북 3개 도와 경남 하동군ㆍ함양군ㆍ산청군, 전남 구례군, 전북 남원시 5개 시ㆍ군이며 협의회에는 구례농민회, 지리산생태보존회, 남원YWCA, 남원전교조, 함양시민연대, 함양농민회, 함양전교조, 함양기독교환경연대, 함양민중연대, 섬진강과 지리산사람들, 지리산생명연대 등 20여개 단체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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