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어디로 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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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어디로 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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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향후 진로 문제로 갈등의 골 더욱 깊어져

 
   
  ^^^▲ 지난 10월 31일의 자민련 주요당직자회 모습
ⓒ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자민련 총재는 지난 23일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 원내 교섭단체 참여와 함께 사실상 국민통합21 정몽준 후보 지지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재는 또 "향후 교섭단체가 민주당 노무현 후보를 지지한다면 참여하지 않지만 다른 후보를 지지한다면 검토해 보겠다"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 총재의 결정에 자민련 의원들은 반발하고 있는 상황. 정우택(鄭宇澤).정진석(鄭鎭碩)의원은 의총 도중 자리를 박차고 퇴장해 강한 반발심리를 드러냈고 송광호(宋光浩)의원은 지역구 행사를 이유로, 원철희(元喆喜)의원은 외유라며 불참했다.

전국구 의원 다섯 명과 김학원(金學元)총무만 김 총재의 결정에 승복한 상황이다. 그동안 상황을 관망하며 결정을 주저해온 김 총재는 당 내부의 반발에 대해 격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자민련의 움직임에 세인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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