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오페라단 '피가로의 결혼'
스크롤 이동 상태바
제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오페라단 '피가로의 결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쾌한 웃음과 통쾌한 카타르시스가 있는 희극 오페라

^^^▲ 사진은 2004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피가로의 결혼> 공연 장면
ⓒ 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박 은 경 ^^^
“TV드라마를 보는 듯 재미있는 스토리에 오페라가 더욱 친근하게 느껴져요~”

제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원장 남성희) 참가작 대구오페라단의 <피가로의 결혼>이 오는 4일과 5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올려진다.

<피가로의 결혼>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희극작가 보마르셰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으로 대본만을 놓고 볼 때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속편이다. 전편에서 이발사 피가로를 통해 결혼에 성공한 알마비바 백작은 <피가로의 결혼>에서 대단한 바람둥이로 등장한다. 백작의 하인이 된 피가로는 이 바람둥이 백작으로부터 약혼녀 수잔나를 지키기 위해 좌충우돌 다양한 해프닝을 펼쳐 보인다. 그리고 끝내 자신의 사랑을 지켜내는 유쾌한 스토리다.

<피가로의 결혼>은 가볍고 통속적인 코미디 같지만 실상 귀족들의 횡포에 맞선 서민들의 저항을 보여준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사건사고의 연속인 이 작품은 등장인물들의 생생한 캐릭터가 모차르트 특유의 경쾌한 음악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한편의 재미있는 드라마를 보는 듯 한 느낌을 갖게 한다. 특히 음악으로 인간의 심리를 묘사한 모차르트의 통찰력과 천재적인 창작 기법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대구오페라단은 김자경오페라단 창단 이후 국내 두 번째로 창단된 민간오페라단으로 이번 공연에서 38년간 축적된 제작 노하우를 과시할 계획이다. 공연 내내 쉴 새 없이 노래와 대사가 쏟아져 가수들의 수준 높은 기량이 요구되는 이 작품을 통해 관록의 성악가와 신예 솔리스트 20여 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다.

피가로 역에는 바리톤 제상철, 박창석, 수잔나 역에는 소프라노 주선영, 배진형, 알마비바 백작 역에는 바리톤 김명찬, 김태진, 백작부인 역에는 소프라노 유소영, 고선미가 출연한다. 특히 바리톤 제상철은 2009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독일 칼스루에국립극장 주역 오디션>을 통해 극장장에게 발탁 돼 내년 3월 독일 칼스루에국립극장에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 출연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