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독성 T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이상세포들을 찾아내 제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세포성(T세포) 면역반응은 자궁경부암의 원인인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의 감염에 따른 암세포 전환의 억제와 연관이 있다고 여겨진다.
이번 임상시험은 총 18명의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6명씩 세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0.6mg, 2mg, 그리고 6mg씩 3회 접종했다. 이 결과 6mg씩 3회 접종 받은 세 번째 고용량 접종 그룹 6명 중 5명에서 평균 1,362 SFU(세포 백만 개당 SFU 수)의 세포독성 T세포 반응이 나타났다. 이것은 중간용량 접종 그룹의 평균 626 SFU에 비해 118%, 저용량 접종 그룹의 평균 497 SFU에 비해 174%가 증가한 수준이다.
풍진과 광견병 백신 개발자이자 美 펜실베니아대학 명예교수인 스탠리 플로킨 박사는 “이번 임상시험은 HPV 감염에 의해 야기된 자궁경부암과 자궁경부 이형성을 치료하기 위한 새로운 치료백신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임상결과들은 非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통해 인간에게서 유도된 세포독성 T세포 면역반응 가운데 최고수준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감염됐다 하더라도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이 사라지지만, 고위험군 바이러스에 지속적으로 감염되면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된다. 현재 가다실(GARDASIL®)과 서바릭스(CERVARIX®)가 예방 백신으로 출시되어 있지만,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실정이다. 매년 전세계적으로 약 47만 명이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있으며, 이중 절반 가까이가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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