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최근 일본 도쿄(東京)의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 46명이 항생제가 듣지 않는 다제내성균(多劑耐性菌. MRAB:Multi-resistant Acinetobacter baumannii)에 집단 감염돼 이 가운데 9명이 이 병원균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현지언론이 4일 보도했다
도쿄의 이타바시(板橋)구에 있는 데이쿄(帝京)대병원은 입원 중인 중증 환자 가운데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다제내성의 세균(일명 ‘슈퍼박테리아’)인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에 46명이 감염돼 27명이 숨졌으며 이 중 9명은 다제내성균이 사망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3일 발표했다
이 세균은 원래 흙이나 물, 심지어는 인체에 피부에도 서식하고 있는 지극히 평범한 종(種)이지만 이것이 인체의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 우리 몸에 질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보통은 항생제로 쉽게 치료가 되나, 이번처럼 내성이 강하게 생긴 슈퍼박테리아는 쓸 수 있는 치료제가 없어 환자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한 것이다.
데이쿄대학병원에 따르면 다제내성균에 감염된 환자들은 대부분 암 또는 뇌경색등의 면역력이 낮은 중증 환자들이다.
따라서 이런 질환을 가진 중증환자들의 경우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