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국에 최초로 여행사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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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중국에 최초로 여행사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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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대만에 역시 여행사 이번 주 설치

^^^▲ 4일 개소된 대만의 베이징 대만해협양안관광여유협회 여행사 문 앞에 안내인이 서있다.
ⓒ AP^^^
대만이 4일 1949년 내전 이후 처음으로 중국 베이징에 대만을 대표하는 여행사 문을 열었다.

중국도 이에 발맞춰 이번 주말쯤에 대만의 타이베이에 역시 여행사 문을 열 예정이며 양안(대만-중국)간 여행 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후 대만 여행사는 중국 전역에 걸쳐 그 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지난 2008년 마잉주 대만 총통이 취임한 이래 대만은 적극적으로 베이징과의 관계 개선에 나서면서 양안간 화해무드가 활발하게 조성돼 왔다.

베이징의 양뤼종 대만해협양안관광여유협회(the Taiwan Strait Tourism Association) 회장은 “이번 여행사 개소 목적은 대단히 중요한 것으로 중국인들에게 대만의 풍광을 소개하는 것이며 또한 양안 국민들 사이에 상호 이해증진 및 교류를 촉진시키는 큰 뜻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수십 년 간의 상호 적대 관계 이후 양안간의 유대강화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면서 양회장은 베이징 여행사에 주재하는 최초의 대만 고위급 관리가 됐다. 분단 60년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지금까지 대만은 중국 영토의 일부라고 주장해 오면서 양안간 긴장이 고조돼 왔었다.

양 회장은 또 “우리는 여행자들이 어려움을 닥쳤을 때 또는 도움이 필요할 때 그들을 도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이번에 개설된 여행사에서는 입국사증(비자) 발급 업무는 하지 않는다.

마잉주 총통이 당선되면서 양안간은 고위급 대화를 재개했으며 직항로 개설 및 양안간 국민들 방문 등 다양한 조치들이 이뤄져오고 있다.

차오 치엔 민 행정원대륙위원회(行政院大陸委員會=Mainland Affairs Council) 부위원장은 “이번 여행사 교환 개설은 양안 관계에 중요한 진전을 의미 한다”면서 “반공식적인 사무실 개소는 양안간 교류가 점진적으로 제도화돼 가는 것이며 중국정부는 대만 여행자들이 본토에서 어려움을 당했을 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나 아직도 양안간에는 일부 긴장이 존재하고 있다. 중국은 계속해서 대만을 겨냥하는 1,300기의 미사일이 있으며 대만이 만일 독립을 시도할 경우 무력까지도 사용하겠다는 중국측의 협박도 존재하고 있는 실정이다.

4일 베이징의 대만 여행사 개소식에는 베이징 언론들의 지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으며 용춤(dragon dance) 등 각종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한편, 지난 2008년 7월 이후 대만은 중국인들이 대만 단체 관광을 허락했으며 역시 대만인 단체 관광객들도 중국 본토 여행이 허락 되는 등 양안간의 화해 분위기는 더욱 좋아져왔다. 2008년 이후 대만은 약 100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맞이했으며 중국도 400만 명의 대만인 관광객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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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참 2010-05-05 16:22:00
대만과 중국은 저렇게 잘 지내는데... 지기미 한국과 북한은 으르렁대고. 다 한국 내 극우 보수파 또라이들 때문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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