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녀' 제작보고회
스크롤 이동 상태바
영화 '하녀' 제작보고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압구정 CGV

^^^ⓒ 김기영 기자^^^
13일 오전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하녀>(연출: 임상수 제작: 미로비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마침내 드러난 관계와 감출 수 없는 비밀, 이를 둘러싼 그들의 엇갈린 욕망이 격렬하게 충돌하는 영화 <하녀>.

2007년 세계적인 거장 마틴 스콜세지의 지원으로 한국영상자료원이 디지털 복원한 원작 '하녀'가 2008년 칸 영화제를 통해 공개돼 찬사를 받으면서 <하녀>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탑 프로젝트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60년 작 '하녀'가 당대 톱스타의 출연은 물론 과감한 스토리와 에로티시즘으로 이례적인 흥행을 기록하고 스릴러 장르의 교과서로 불리는 걸작인 만큼 <하녀>가 원작의 매력을 어떻게 변주시킬 것인가는 어떤 영화의 리메이크보다도 큰 기대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 날 메인 예고편, 4인 4색 캐릭터 영상, 메이킹 필름 상영에 이어 마련된 간담회에서 전도연, 이정재, 윤여정, 임상수 감독을 만날 수 있었다.

^^^ⓒ 김기영 기자^^^
전도연은 작품을 선택한 계기에 대해 “영화를 선택하기까지 쉽지 않았고 많은 고민을 했다”며, “임상수 감독이 아니었다면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육체적으로는 힘들었지만 정신적으로는 행복했다”며, “그 힘듦이 스트레스가 아닌 쾌감으로 다가온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결혼 후 작품 선택이 달라진 점에 대해 전도연은 “결혼을 했다고 나의 영화 선택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이번 영화를 촬영하며 내가 왜 이런 것들을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었다”며, “고마운 건 남편이 결혼 후에 달라지는 것을 원치 않았고 그 모습 그대로 있어주길 바랐다"고 말했다.

이어서, "영화 선택할 때 남편과 가족의 힘이 컸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은이' 역에 대해 전도연은 “‘은이’는 지나치게 순수하기 때문에 당당하고 솔직하다”며, “그 캐릭터를 다 이해하고 촬영을 마친 것도 아니었고 늘 은이에 대한 물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 날 문득 멀리서 찾는 것이 아니라 나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와이어 액션에 대해 전도연은 “내가 워낙 작품을 많이 해서 다들 와이어를 해본 줄 아신다"며, “너무 힘들었고 공중에 몸을 맡겨야 하는 것이 이토록 어려운 것인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 김기영 기자^^^
이정재는 작품을 선택한 계기에 대해 "평소부터 나쁜 남자 역을 해보고 싶었다"며, "임상수 감독이 만드는 나쁜 남자는 어느 정도까지 표현될까라는 호기심에 이번 역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에피소드에 대해 이정재는 "처음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배우들과 식사를 한 번 했다"며, '촬영 전에 모든 배우들과 함께 밥을 먹었는데 체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윤여정 선생님, 전도연 씨도 기가 세고, 서우도 만만치 않다"며, "촬영은 해피하게 했다"고 밝혔다.

^^^ⓒ 김기영 기자^^^
윤여정은 “40년전 故 김기영 감독의 '하녀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 '화녀'로 데뷔했다"며, "김 감독님의 작품을 리메이크한 ‘하녀’에 일부분이 되어 다시 출연하게 된 것이 나 스스로는 그렇게 감개무량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특히 그 작품이 임상수 감독님의 작품이어서 더 행복하다”며, “모 오락프로그램에서 임상수 감독님의 ‘바람난 가족’에 참여하게 된 것은 생계 때문이었다고 농담반 진담반 얘기했는데 이번 경우는 생계문제와 관련이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임상수 감독님과는 이번이 벌써 4번째 함께 하는 작품이다"며, "솔직히 나를 불러 주는 감독이 임 감독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전도연에 대해 윤여정은 “감독의 디렉션을 스폰지같이 받아들였다"며, "내가 저 나이에도 저런 태도로 연기했었나 생각하게 돼 도연이에게 정말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영화 <하녀>는 오는 5월 13일 개봉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