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방송의 날 기념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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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방송의 날 기념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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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야인시대>에 애정표시하기도

“야인시대를 즐겨본다. 다 좋지는 않지만 사나이 용기 배짱 소신껏 살아가는 것 의리로서 서로 기대며 살아가는 모습들 그냥 좋아서 보곤 한다. 방송을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2일 저녁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40회 방송의 날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방송에 대한 애정표시를 이렇게 전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방송·통신 규모가 2007년이면 14조원 규모를 넘어서게 되고 올해가 8조가 넘었으니 두 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면서 산업으로서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정부는 방송이 다음시대를 주도할 성장산업으로 생각하고 5년간 5000억원을 투자해 방송산업을 적극 육성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은 말과 정보를 지배하는 막강한 권력을 지니고 있다”고 전제한뒤 “그러나 절제되지 않은 권력은 또다른 갈등과 문제를 야기한다”면서 언론이 권력으로서 국민에게 피해주는 일이 없도록 절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또 “취임 직후 ‘방송이 없었으면 어떻게 대통령이 되었겠냐’고 말한 것 때문에 곤혹을 치뤘다. 시골뜨기 국회의원이 방송 매체 때문에 청문회 스타로 하루아침에 대중의 영웅이 된 것을 두고 한 말인데 '거봐라, 방송이 편파보도 하는 바람에...대통령에 당선되지 않았냐‘는 말을 들었다”면서 “저는 잘 견뎌나가지만 방송사가 비난받는 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끝으로 “잘하라고 꾸짖는 것은 달게 받는데 일을 오른쪽으로도 왼쪽으로 앞으로도, 뒤로도 갈 수 없게 모든 것을 막아버리는 비판은 안해 주면 감사하겠다”며 상호간의 존중을 기본으로 올바른 비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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