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아동인구 급감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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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아동인구 급감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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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60만명 감소, 출산율 1.07명

^^^▲ 타이완의 한 초등학교학급인원이 5년마다 10%씩 줄고 있다.^^^
세계 최저 출산율 국가인 타이완(台灣)이 아동인구 급감으로 심각한 인구부족에 직면할 거라는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

2일 타이완 행정원의 주계처(主計處)는 작년 말 12세 이하 아동인구가 총 280만명으로 5년 전보다 60만명이나 줄어들어 무려 17.7%가 감소했다고 온바오가 5일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타이완의 초등학교 학급 당 학생수는 평균 26.8명으로 2004년에 비해 2.9명이 줄었다.

또한 12세 이하 아동의 성비 불균형도 점점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 남녀 비율은 109.2 대 100으로 5년전보다 0.3포인트가 더 높아졌다.

타이완의 출산율은 1.07명으로 세계 최저수준이다. 강력한 출산 억제정책을 실시하는 중국의 1.13명보다도 낮다. 세계의 대표적인 저출산 국가들인 일본의 1.57명, 한국의 1.15명보다도 현저히 낮다.

타이완 정부는 이처럼 낮은 출산율에 따른 아동 급감이 미래의 국가 운영에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정부는 3세 이하 자녀에게 매달 5천 대만달러(약 18만원)를 보조금으로 지급하는 정책까지 도입했으나 출산 장려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타이완의 독신자 수는 성인 3명 당 1명 꼴로 아주 심각하며 결혼을 해서도 경제적 부담과 자녀양육의 정신적 부담 때문에 1명 이상의 자녀를 원치 않는다.

이러한 추세라면 출산율은 점점 1.0에 근접함으로써 20년 안에 타이완 인구는 현재 2천300만명에서 그 절반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심각한 전망이 나왔다.

타이완 행정원 양즈량 위생서장은 "저출산 추세가 이대로 지속되면 오는 2021년에 대학생 수가 3분의 1로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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