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워크숍에는 미국․EU․일본 등 주요 선진국과 중국․인도․멕시코 등 개도국의 탄소시장을 주도하는 정부 관계자 및 World Bank․IEA 등 국제기구의 기후변화․탄소시장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국가별 온실가스 감축 전략과 배출권 거래 운영 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시장 활성화를 위한 필요 요건과 지원 방안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포스트 교토체제의 탄소시장 매커니즘에 대비하여 각 국가의 비용 효과적인 기후변화대응 전략과 능력 배양을 통해 시장접근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개최되었으며 작년 12월 코펜하겐에서 난항을 겪었던 기후변화 협상 이후, 선진국과 개도국 정부의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국가의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의 장을 만들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지식경제부 김정관 에너지자원실장은 개회식 행사에서 환영사를 통해 온실가스는 경제성장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어 감축을 위한 경제적 부담이 크므로 비용효과적인 수단으로 탄소시장 활용이 필요함을 피력하였으며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감축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각 국가의 경험과 전략을 공유하고 국제적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이번 워크숍을 토대로 향후 탄소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의 노력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된 동 워크숍은, 9일(화)에는 국가별 온실가스 감축 전략과 배출권거래제 및 에너지효율목표 달성을 위한 시장의 역할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있었으며, 10일(수)에는 향후 탄소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인 “국가별 온실가스 감축 전략”에서는 영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각국이 추진중인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발표했다.
특히, 영국의 기후변화에너지부 Leilla Pourarkin 과장은 2020년까지 전기 생산의 40%를 저탄소 에너지원으로 공급하는 목표가 포함된 “저탄소전환계획(Low Carbon Transition Plan)"을 소개하는 등 각 국의 상세한 저탄소 정책이 발표됬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가별 배출권 거래제도”를 주제로 세계 최대의 탄소시장인 EU-ETS(유럽 탄소배출권거래제)의 구조와 운영 방식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이 소개되었다.
이어 에너지관리공단이 ‘05년부터 운영중인 “온실가스 감축 실적 등록․인증 제도”를 소개하였으며, 이를 통해 발급된 KCER (Korean Certified Emission Reduction)을 활용한 국내의 자발적 탄소시장 운영 현황을 발표하였다.
동 세션에서는 EU-ETS에 비해 상대적으로 국제적인 인지도가 낮았던 한국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제도(KCER)가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3.10일(수)에는 “시장기제 활용을 위한 준비”를 주제로 기후변화 및 에너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는 세계자원연구소(WRI, World Resource Institute)에서 발표할 예정이며 시장 매커니즘이 갖는 가격유연성과 기술개발 촉진을 장점으로 제시하고, 각 국가 실정에 알맞은 배출권거래제 설계를 위해 온실가스 배출 비중이 가장 높은 분야에 대한 고려와 제도에 포함될 배출원의 결정이 중요함을 설명했다.
이어지는 시장 활성화를 위한 세션에서는 네덜란드의 신재생에너지 컨설팅사인 Ecofys와 World Bank의 발표 및 참가자들 간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지식경제부는 금번 국제워크숍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의 기후변화대응 글로벌 리더십과 기후친화적 국가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선-개도국 간의 가교역할 가능성을 재확인한 계기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탄소금융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World Bank와의 국제워크숍 공동개최를 계기로 국제기구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국제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향후 국내 탄소시장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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